2002-06-03 14:07

업체탐방Ⅱ/IPS SYSTEM 물류자동화 앞당기는 물류전문기업으로 도약

물류자동화 앞당기는 물류전문기업으로 도약
자동분류시스템의 국산 점유율 신장에 주력할 터



물류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요소는 언제나 물류(物流)라는 구심점을 지향하며
이합집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체 물류 시스템의 상부 구조에
해당하는 솔루션, 혹은 시스템 개념이 각광을 받으며 ‘물류비절감’이나 ‘물류효율화’에
도움을 주는 키워드로 이해되기도 한다. 반면 물류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효율화’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 자동분류시스템 국내 공급업체 아이피에스시스템은
동 분야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물류시스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신생기업.


2차 사업연도인 올해 15억 매출 예상

물류자동화 전문 공급업체 IPS SYSTEM(대표이사 김인찬, www.ipssystem.co.kr)은 지난해 7월 14일에 설립, 현재 김인찬 사장을 중심으로 15명의 직원들은 영업/관리, 설계, 기술, 생산 등 각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한 김인찬 사장은 회사 설립 전 역시 자동분류시스템사인 보우시스템 기술부에서 9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10여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어, 동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한다.
회사의 1차 사업년도인 01.7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실적은 4억여원, 올해는 2차 사업년도로 15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준비완료, 올 하반기 시장 본격 진입

회사 자체로 보면 짧은 기간을 지나오긴 했지만 김인찬 사장은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에 나서겠다”고 공언한다.
실제로 아이피에스시스템의 모든 직원들은 컨베이어(버티컬 컨베이어-AUTO LIFTER, 커브벨트 컨베이어, 텔레스코픽 벨트 컨베이어, 롤러컨베이어, 어큠 컨베이어 등)의 설계, 제작에 있어서 3년 내지는 길게 11년까지의 풍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까지만 해도 능동적인 영업보다는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을 원하는 고객사를 중심으로 주문만을 받아왔다.
이러한 자신감의 원천은 물론 기술적인 노하우에도 있지만, 뛰어난 품질의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전용기계 설비나 각 금형들이 완벽하게 구비된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객 요구 부합하는 물류시스템 자랑

무엇보다 아이피에스시스템의 주력 사업인 △컨베이어시스템 △자동분류시스템 △자동피킹시스템 등은 물류효율화에 실질적으로 접근하는 길잡이, 그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컨베이어 기기 부문에 있어서, 아이피에스시스템은 우선 FA(공장자동화)와 물류자동화(MATERIAL HANDLING) 영역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들에 주목하고 있다.
중량물을 포함 전체 물량의 고속처리, 24시간 가동 등을 중심으로 이송기기의 고성능화와 철저한 사후관리가 바로 그 것.
따라서 아이피에스시스템은 분당 150m의 속도에 달하는 고속 컨베이어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잔고장이 전혀 없는 내구적인 이송 컨베이어의 공급을 목표로 기기의 부품 소재와 기계적 장치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인찬 사장은 “특히 야간작업이 이루어지는 택배 터미널에 채택되는 컨베이어는 무엇보다도 내구적인 기기의 구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품질의 우수성이 작업의 안정성과 능률성을 담보하는 우선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컨베이어의 사용률이 높은 여타 제조업체는 물론이지만 택배트럭터미널이나 대규모물류센터의 시스템 구축 능력은 자동분류시스템사로서는 필수 조건, 이 회사는 각각의 작업환경에 맞도록 특수설계, 제작된 컨베이어시스템으로 트럭로딩/언로딩시스템, 이송, 자동 합류시스템 및 자동오더피킹, 자동분류시스템(sorting system)에 이르기까지 자체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하는 등 토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자동분류시스템의 경우, 아이피에스시스템(IPS SYSTEM)이 INTELLIGENT PICKING & SORTING SYSTEM의 이니셜을 따온 만큼 회사의 목표를 최고의 자동분류시스템 국내 공급업체, 나아가 해외로도 시장에서도 그 이름을 떨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국내 자동분류시스템 분야는 해외업체가 9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는 곧 영세한 국내 컨베이어시스템 제조업체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형상이다.
물론 대규모 프로젝트와 같은 경험이 부족해 사업수행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은 어쩔 수 없지만, 아이피에스시스템은 기술 축적이 미진한 국내 업계 상황에서도 나름의 전략을 갖고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점차 대중화 되어가고 있는 자동분류시스템 시장에서 POP-UP SORTER를 중심으로 중저가의 시스템을 공급하여 회사의 역량을 축적하겠다는 것이다.

자생력 뛰어난 전문 기업 지향

김인찬 사장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자사의 역사, 관련 분야의 열악한 시장 상황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자생력을 갖춘 전문물류기업으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주변의 시장 여건도, 경쟁업체와의 관계도 아니다. 구성원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라 좌우된다.”며 “완벽한 기술력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생명력 있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이피에스시스템에는 현재 우편집중국 등에 POP-UP SORTER 기기의 설계, 제작, 설치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들이 포진해 있다.
향후 국내 자동분류시스템 시장에서 국내 물류기기 제조업체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아이피에스시스템, 그 미래가 국내 선진 물류업체 우수한 모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글·조현주 기자(물류와 경영/hjcho@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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