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31 16:26

제1회 한중화객항로 국제세미나 개최

다방면의 한중협력 추진 결의해


사단법인 한중화객선사협의회(회장 이종하)와 중국선주협회 중한화객선사위원회(회장 단국방)는 2002년 5월 23일(목) 중국 산동성 위해시 호텔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한중화객항로 국제세미나"를 공동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북경주재 정홍 해양수산관, 중국교통부, 중국선주협회 왕효매 부회장, 위해시인민정부 진위 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중국교통부 관계자의 "중국 국제해운시장 조례 개정 내용설명"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물류 연구실장 강종희 박사의 "동북아 공동해운시장 조성 필요성과 장애요인 및 한국화객항로의 발전방향 연구발표", 상해해운학원교수 진홍박사의 "한중화객선 시장에 존재하는 문제점과 발전대책 연구발표", 사단법인 한중화객선사협의회 이종순 회장 주재의 "향후 한중화객항로의 발전대책 전체 토론" 및 "결의문 채택"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 전원은 전체토론에서 한중수교 이전이었던 1990년부터 한중간의 인적, 물적교류에 효자노릇을 해왔으며 IMF 때는 한국 실업자들에게 제2의 직장을 제공해온 한중화객항로가 최근 한중풀컨정기선들의 선복과잉에 따른 운임덤핑 등 과열된 집하경쟁과 평택/중국을 비롯, 인천/중국, 부산/연태 등 중복항로 개설추진으로 항로 존폐의 위기에 봉착해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방면의 한중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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