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10 17:15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이동원)이 지난 98년 세계 최초로 수행한 심해 침몰 유조선 잔존유 제거작업이 작업종료 3년이 지난 이후에도 각종 국제회의에서 작업사례에 대한 연이은 발표요청은 물론 작업기술이 국제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11~13일까지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국제해사기구 주관으로 열린 ‘고점도유 해상유출시 효과적인 방제대응기술’에 관한 제 3차 R&D 포럼에서 조합의 심유택 방제팀장이 30분간에 결쳐 주제발표한 ‘제 1유일호 및 제 3오성호 침몰선 잔존유 회수작업’이 포럼에 참석한 8백여명의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유출유 탐색 및 유출확산 예측을 비롯해 해상에서의 유출유 변화, 해상유출유 확산방지 및 회수, 침몰된 기름의 회수에 관한 4개 주요과제를 놓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자체 연구, 개발한 방제기술을 토론하는 국제회의로 조합의 침몰선 잔존유 회수작업이 국제적으로 보기드문 사례로 부각되면서 주제발표로 채택됐다. 조합의 침몰선 잔존유 게저작업은 지난해에도 3월 26~2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탐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기름유출회의 및 장비 전시회에서 국제적인 성공사례로 발표됐다.
또 99년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 제 43차 해양환경보호위원에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수행한 침몰선 잔존유 작업 보고서가 정식 의제로 채택된 바 있다. 한편 침몰선 잔존유 제거작업은 98년 6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129일동안 진행됐으며 수심 70미터 심해저에 침몰선 유조선 제 1유일호 및 제 3호성호에 남아있던 총 686kl의 기름을 회수하는 힘든 작업이었다는 것.
잔존유 제거작업의 성공으로 침몰 선체의 부식 등 선체 손상으로 인한 추가 기름유출 위험의 완전제거는 물론 추가 유출위험 때문에 국제유류오염손해보상기금으로부터 지급이 보류됐던 방제비용과 어민 피해보상금을 전약(약 6백억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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