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01 11:50

물류동향2/국제경영 시대 SCM 통한 환경갱쟁력 확산 강조

국제경영 시대 SCM 통한 환경경쟁력 확산 강조
상의, 기업경쟁력 강화 위한 환경경영 활성화 방안 제시

대한상의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그 중심 내용은 ‘환경경영’, 다가오는 국제 경영 시대에 필히 요구되는 경영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다. 대한상의는 2006년부터 EU와 미국 등 세계 주요국가에서 역내 환경규제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고 이를 수행하지 않는 기업은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향후 더욱 활발해질 국제 무역의 제반 여건을 미리 손질해 두자는 측면에서도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아래에서는 이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2006년부터 강력한 국제무역 환경규제 발동
대한상의가 지난달 12일 산자부에 건의한「기업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을 위한 정책제언」자료에 따르면, EU가 오는 2006년부터 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전자제품에 납(PB)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에 따라 경쟁국인 일본은 이미 ‘99년부터 대체기술의 양산체제를 갖추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최대 전자회사인 A사가 올해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등 심각한 경쟁력 상실이 우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80%(중량기준), 정보통신기기의 60~80% 재활용 의무화가 2006년부터 EU에서 시행되고, 미국에서는 2004~2007년 기간 중 자동차 배출 질소산화물 등을 현행 대비 77~95% 감축키로 하고 이를 수입차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준에 맞추지 못하게 될 경우, 연간 150만대에 달하는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에 엄청난 타격이 생길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한 일이다.

환경경영으로의 전환만이 해결책
대한상의는 이러한 경쟁력 상실을 매울 수 있는 방법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활용한 환경경영 및 청정생산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즉, 국내 최고의 환경경영기법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Key Player, 이하 KP)들인 상의 환경·안전위원사가 그들의 협력업체에 대해 자발적으로 환경경영기법을 전수해 준다는 것이다.
이때 정부는 협력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확충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상의가 제시한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주관기관인 상의가 KP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KP는 협력업체와 별도의 협약을 체결하고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ISO14001(환경경영) 인증 획득방안’, ‘환경친화적 디자인(Dfe: Design for Environ-ment)', '환경회계시스템 도입방법’ 등의 환경경영기법을 전수함으로써 정부와 KP, 협력업체 모두가 Win-Win-Win 하자는 것이 골자이다.
이를 통해 우리 산업의 환경기술 및 경영기법이 한 단계 도약함으로써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로 인한 경쟁력 상실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산자부와의 협의를 통해 3월 중에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경영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으며, “환경을 염두에 두지 않는 제품은 국제시장 뿐만 아니라 머지않은 장래에 국내시장에서도 도태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환경기술 및 환경경영기법을 시급히 도입하지 않는 기업에게는 장밋빛 미래는 보장할 수 없다”면서 기업의 환경경영 추진을 촉구했다.

국내 산업계의 자발적인 노력 시급
대한상의의 「기업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을 위한 정책제언」에서 좀더 자세한 건의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의 급진전 등 국제 환경규제의 급속한 강화 추세에 따라 환경친화적이지 못한 제품은 시장경쟁에서 도태될 전망이다.
미국이나 EU 모두 수입제품에 대한 강력한 환경규제를 2006년을 전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기업의 환경성과가 새로운 기업가치의 평가기준으로 등장하고 있음에도 우리 산업계의 환경경영은 선진국에 비하여 초보적 단계이며, 확산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기업 스스로 환경경영을 확산하고 청정생산체제를 도입하게 하는 등 정책 차원의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 이는 앞서도 언급한 대로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과제다.
실제로 GM, NIKE 등 세계 굴지의 기업은 SCM을 활용하여 환경경영과 청정생산을 증진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가 있다.
대한상의는 환경·안전위회를 중심으로 한 ‘산업계 자발적 환경경영 및 청정생산 확산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 실정으로는 산업계 역시 환경경영체제 확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나 여건이 미비하고, 일부 KP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자체자원으로 추진하기에는 여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환경경영체제 확산정책을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그 파급효과를 증대해야 한다.
또한 단계적 사업을 추진하여 자율적 환경경영풍토를 조성하는데 많은 관심이 기울여져야 한다. 총 5단계의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사업기획
-시범사업 협약체결시 효율적인 업종배분 필요
-독립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강구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 종합: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 개최
(산자부-대한상의 환경·안전위원회 공동 개최)

2단계) 공고 및 참여기업 모집
-주관: 대한상의 환경·안전위원회
-지원대상: (시범사업) 업종별 각 1개의 Chain (약 1~2개 업종)
(정식사업) 시범사업 시행 후 확정
-지원대상 확정: 주관기관이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

3단계) 자발적 협약 체결
-협약주체: 주관기관-KP(KP와 협력업체는 별도의 자체 협약 체결)
-사업분야(例): 향후 추가 및 조성

4단계) 사업추진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충방안: 동 제안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참여의욕이므로, 동기부여방안이 매우 중요
-각 주체별 역할 설정

5단계)평가 및 결과보고
-심사위원단 구성
-중간보고 및 평가
-최종 결과보고 및 평가
대한상공회의소 환경·안전위원회 현황

■창립일: 2000년 7월 6일
■목적
-산업계로 하여금 환경·안전문제를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선토록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한다. 특히 최고경영자의 환경마인드 제고를 통해 산업계의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을 확산·정착해 나간다.
-산업계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기업 활동의 전과정에 걸친 환경성과 개선 및 안전보장을 위한 실천과제 도출과 구체적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한 환경·안전 분야의 국내,외 동향분석과 대응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산업계의 경영 선진화를 촉진한다.
-환경과 경제의 통합적 접근으로 경제·환경적 효율성(eco-efficiency)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전 산업계에 전파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함은 물론 정부, 언론,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공동대응의 토대를 마련한다.

■주요 사업 및 기능
-환경친화경영지원을 위한 선진 환경경영기법의 보급
-정부, 민간환경단체 등과 협력해 나가는 창구 역할 수행
-산업환경정책을 연구하고 건의하는 오피니언 리더 역할 수행
-최고경영자들의 마인드를 친환경, 친안전으로 전환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기타 본 위원회의 목적달성을 위한 사업

■회의
-정기회의: 매월 1회 개최(셋째 목요일)
-임시회의: 필요에 따라 위원장이 수시 개최
-2002년 3월 현재까지 정기회의(16회), 세미나(4회), 국제심포지움(2회), 포럼(3회), 해외 시찰단 파견(3회) 등 30여 차례의 활발한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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