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01 11:40

Business Logistics Part Inside News

기획예산처
동북아 물류중심국가화 성공 전략 제시


기획예산처는 지난 2월 22일 발표한 ‘외국의 물류중심국가 시사점’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동북아 물류중심국가화 성공 전략을 제시하고 나섰다.
기획예산처는 발표 자료를 통해, “물류중심국가화에 성공한 네덜란드와 싱가폴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의 추진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 두 나라는 항만, 공항 등 물류거점시설을 확충하고 물류정보화를 추진하는 등 필요조건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물류중심국가화 전략으로 △물류인프라 확충 △기업활동 애로요인 해소 △국가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들면서, “동북아 물류중심국가화가 성공하고 동지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비용이 증가할 경우 연간 30~40억불(4~5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무엇보다 물류중심국가화 전략의 구도가 종합적 국가발전에 있다고 볼 때, 향후 관련 기업과 단체의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비엔날레 등 공식운송업체 선정


대한통운이 ‘2002 광주비엔날레’와 ‘2002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공식 운송업체로 선정됐다.
대한통운은 제4회 2002광주비엔날레와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국제 공인 꽃박람회인 제1회 2002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공식 운송업체로 선정,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6일에 밝혔다.
3월 29일부터 6월말까지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적인 문화 행사로 31개국 328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대한통운은 95년 제1회 전시회부터 지속적으로 공식운송업체로 참여해 왔고, 이번 대회에서도 전시작품의 안전한 반입, 반출을 위해 국내 운송은 물론 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운송까지 전담하게 된다.
한편,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24일간 개최되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공인 국제박람회로 대한통운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전시, 운영을 위해 전시물품의 국내 통관에서부터 검역, 운송, 장내작업은 물론 반출에 이르기까지 전시물자 운반에 관한 전부문을 취급하게 된다.
대한통운은 이번 공식업체 선정으로 인해 전시품 운송을 통한 수익증대는 물론 대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택배 및 렌트카 등 소비자 물류사업 부문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광주 비엔날레 등은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국제적인 행사로, 전시품의 빠르고 안전한 운송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2002 월드컵 전담 물류업체인 동시에 2002 부산아시아게임의 공식후원사이기도 하다.

한솔CS클럽
KT社와 선불카드 결재대행 서비스


이제 공중전화카드로도 온라인 쇼핑 결재를 할 수 있게 됐다.
한솔CSN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최근 한국통신 KT(www. kt.co.kr)와 함께 공중전화카드로 결재할 수 있는 결재대행 서비스를 체결했다.
KT전화 선불카드는 일반 상품뿐만 아니라 공중전화, 이동전화 등 통화용 상품까지 결재할 수 있는 상품권 기능을 갖고 있는 카드로 50만원부터 199만원까지 자유롭게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KT 선불카드는 1만원, 3만원, 5만원권 등으로 전화카드기능만 수행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결재금액을 상향조정하면서 한솔CS클럽의 상품구매기능까지 추가하게 되었다.
IC공중전화 등에서는 전화를 사용한 만큼 금액이 줄어들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대금으로 결재할 때는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카드 뒷면의 고유넘버를 입력하여 결재를 하면 된다.
지난해 선불카드 사용자는 약 300만명으로, 1,000억원의 판매매출을 올렸다. 올해 예상매출은 3,000억원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규모는 30% 정도인 9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용카드 결재비율은 전체 결재수단의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카드 결재비율이 높다.
한편, KT측은 현재 한솔CS클럽과 구매금액 결재대행 서비스를 체결하고, 추가로 인터넷 쇼핑몰 1개 업체와만 계약을 한다는 배타적 제휴를 맺은 상태다.
한솔CS클럽은 KT선불카드로 결재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KT의 인프라 시스템을 활용한 매출증가 및 회원증가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GLS
CJ39쇼핑 전담 택배 실시


CJ GLS(대표 박대용/www.cjgls.com)가 CJ39쇼핑 지난달 11일부터 전담 택배를 실시에 들어갔다.
CJ GLS관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홈쇼핑의 물량을 원활히 처리하고, 각종 홈쇼핑의 사은품, 이벤트 등의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먼저 물량이 많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전담 택배 영업소 20개와 전담차량 300여대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CJ GLS의 택배 배송사원은 CJ39쇼핑의 대 고객 접점에 있는 첨병인 만큼 CJ39쇼핑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고객 프로모션, 판촉 아이디어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메신저 역할을 하며, 선진 택배서비스인 엔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젤서비스란 여성 택배 배송사원을 채용하여 여성취향의 제품을 배송뿐만 아니라 반품, 제품 및 클레임 상담을 하며, 각종 고객 이벤트를 실시하는 서비스다.
여성 고객이 많은 CJ39쇼핑에서 보석류와 의류, 내의 등을 주문한 고객에게 배송시 상품의 특성, 사용법등을 설명하고, 반품시 반품사유와 고객의 반응을 체크하여 CJ39쇼핑 측에 정보 제공을 한다.
CJ GLS 택배영업본부 장영식 상무는 “홈쇼핑 전담 택배를 운영하는 것도 국내 최초이고, 특히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까지 동참하는 택배는 우리나라 택배업계의 발전을 위해 한 단계 공헌하는 일이다.”라고 밝히고, “앞으로 서울지역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홈쇼핑 전담 택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3일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는 “CJ39쇼핑 전담영업소 발대식”이 있었다.

산자부
국내 중소기업 유럽 진출 필요성 강조


지난달 산자부 해외파견관(국제협력투자심의관) 정책연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이 유럽 물류센터를 설립하는데 정부의 지원이 요구 된다”는 정책건의를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선진 물류국가인 네덜란드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물류업계의 목소리가 있어왔기에 업계로서는 마땅히 반가운 소식이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물류산업의 흐름을 읽고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내놓았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유럽 물류시장은 올해 1월부터 유로화가 통용되고 있어 유럽내 물류이동이 확대되고 가격투명성과 평준화로 인해 수출업체간 경쟁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단순원가절감을 넘어선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현지 물류센터 설치가 대두되고 있다.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국은 이미 네덜란드내 물류센터 설립을 강화하는 추세에 있으며, 99년 기준으로 미국 350개, 일본 130개, 대만 40개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네델란드의 물류환경은 △뛰어난 지리적 중심성과 접근성 △양호한 인프라 보유 △무역 및 운송산업분야 발달 △효율적인 세관 운영 △노동시장의 유연성 △복수 외국어 구사능력의 탁월함 등으로 요약된다.
따라서 산자부는 현재 추진 중인 중소기업 유럽물류센터 설립지원과 관련, KOTRA, 산업연구원 등 정부유관기관과 기협중앙회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기본 골격을 잡아갈 예정이다.
또한 이같은 업무를 완수하게 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국가인 네덜란드의 운용기법을 전수받아 국내 물류, 유통 체계의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감추지 않고 있다. 유럽 물동량의 60%를 처리하고 있는 로테르담 항구, 이제 우리 기업이 그곳에 진출하는 날이 얼마 남은 셈이다.
한편 산자부는 “유럽진출에 앞서 국내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국내 업체의 성공이나 실패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며 사업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
『2002 ebXML 백서』출간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이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기업간 전자상거래 국제 표준이 될 ebXML(electronic business eXtensible Markup Language)에 관련된 지식을 총체적으로 수집, 분석, 정리하여 종합 집대성한 『2002 ebXML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ebXML표준안 버전 1.0을 기반으로 집필되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ebXML과 전자상거래 표준화 개념을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전자상거래표준(ebXML) 각 프로젝트별 표준 명세 버전 1.0 전문 한글 번역(CD 수록)과 ebXML 및 전자상거래 표준화 개념의 자세한 설명이 담겨져 있다.
ebXML은 유엔 전자거래 및 무역촉진 기구인 UN/CEFACT와 민간 최대 정보처리 표준화 컨소시엄인 OASIS가 공동으로 추진한 차세대 전자거래 표준 프레임워크이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그 동안 국제표준제정을 위한 국제회의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국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따라서 이번 백서는 ebXML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이면서도 정확하게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본 백서는 ebXML 표준명세의 제정에 참여한 국내 최고의 ebXML전문가들이 집필했으며, 국내 산학연의 유수한 전문가들이 편집 및 발간 작업에 투입되었다.

KSA
TPM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예정


한국표준협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제23회 TPM 우수사업장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에 포함되는 현장은 LG화학의 울산공장, 대한알루미늄의 울산공장, 한국 O.S.G.의 대구공장 등이다.
한국표준협회 측은 “TPM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전략 프로그램이며, 이러한 벤치마킹 활동이 현장적용 방안 모색과 능동적인 사고방식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63년 한국알루미늄제련 설립으로 시작된 대한알루미늄은 지난 98년에 TPM 활동 컨설팅을 강화하고 2000년에는 TPM 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화학은 1974년 분말세제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지난 93년부터 TPM 컨설팅을 실시해 왔으며, 2001년에는 TPM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O.S.G.는 1976년 OSG정밀공구상사 설립을 시작으로 역시 93년부터 TPM 운동을 도입하고, 일본연수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리고 2001년에는 TPM 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가대상은 5S 혹은 TPM을 추진 중인 기업의 전 임직원이나 도입계획 중에 있는 기업의 핵심사원으로 한다. 신청마감은 4월 8일까지.
참가문의는 한국표준협회 TPM·생산혁신팀(02-369-8319~2)으로 하면 된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
eTrust 인증업체 선정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2002년 3월 eTrust 인증업체로 총 18개사를 선정했다. 종합부문 4개, 전문부문 10개, 직판부문 1개, 서비스부문 2개 업체, B2B부문 1개 업체 등.
이번에 선정된 인증업체 중, e현대백화점을 비롯한 4개 업체는 작년 12월 eTrust 인증마크를 수여한 업체로서 지난 하반기에 인증 받았던 업체들의 인증마크 사용이 허용되는 1년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신청하여 인증을 받게 됐다.
정득진 원장은 인증서 수여 업체에 “새학기 시작에 따른 소비자 구매율 상승에 따른 원활한 대처를 해줄 것”과 “eTrust 인증제도 및 인증업체에 대한 인지도 상승 등을 위하여 대외 홍보 등에 적극 힘쓸 것”을 약속하고 “업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진흥원이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eTrust 인증제도』는 2001년부터 수시 접수·수시 인증 제도로 변경, 수시로 신청 받아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며, 인증홈페이지(www.etrust.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종합부문 인증업체
▲e현대백화점(e현대백화점)
▲삼다쇼핑(세기정보통신(주))
▲통영쇼핑몰(통영시청)
▲웹머니샵((주)비스코)

-전문부문 인증업체
▲와우복떡(아벤에젤)
▲삼성소프트(삼성전자(주))
▲아이코다쇼핑몰((주)아이코다)
▲문구닷컴((주)문구닷컴)
▲구니카 인터넷쇼핑몰(구니카(주))
▲룩코리아((주)아앤코리아)
▲스카이엔드닷컴((주)비엔에이네트웍스)
▲북21세기(21세기 통상)
▲한국전자복권(한국전자복권(주))
▲BuyHvac((주)삼에스코리아)

-직판부문 인증업체
▲영진ITmall((주)영진닷컴)

-서비스부문 인증업체
▲인터넷보증서서비스(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몰((주)이사네트워크)

-B2B부문 인증업체
▲미트프라이스닷컴(미트프라이스닷컴(주))

건설교통부
이사화물운송업체 특별단속 실시


건설교통부는 봄철 이사화물 성수기를 틈타 발생하는 이사화물 운송업체의 부당 운임·요금의 징수, 무등록업체의 영업행위, 약관 미준수, 허위과장 표시, 광고행위 등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이사화물 운송과 관련한 국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번 이사화물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집중 단속은 2002년 3월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 시·군·구청과 4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 단체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더불어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이사화물업체 이용방법」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군·구 등 일선행정기관과 지역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에 「이사화물불편신고센타」를 설치하여 이사화물운송업체의 불법·부당행위로 인한 불편신고를 받아 처리하도록 하고, 이사 도중 이삿짐의 훼손 및 분실 등의 사고로 인하여 이삿짐업체와 분쟁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나 시·도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하여 신속한 피해보상을 받는 데 도움을 받도록 하였다.

TNT
동유럽 지역 배송 강화


국제 특송, 물류사인 TNT가 동유럽 항공 허브가 위치하는 벨기에 리에지(Liege, Belgium)와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Bucharest, Rumania)를 연결하는 야간 항공 스케줄을 도입함에 따라 동유럽 지역 물류흐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TNT회사 관계자는 “이번 부카레스트와 리에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야간 항공 배송 서비스는 전세계 각지에서 루마니아로의 화물 배송 시간을 평균 5시간 30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NT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크로아티아, 슬로바니아 지역에 육로 배송 서비스를 개통해 항공과 육상운송부분 네트워크를 확장해, 이 지역 2/3 고객에게 4시간 안에 다다를 수 있는 탁월한 도로운송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항공네트웍 확장은 이 지역 물류서비스부분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네트웍 확장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TNT코리아 정운엽 업무부장은 “이번 부카레스트 항공 배송 서비스 확대로 TNT 코리아 동유럽 서비스에서 혁신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하고 “TNT는 향후 지속적이고 공격적으로 배송 네트워크를 확대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통운
머스크씨랜드 하역, 운송전담 업무 수행


대한통운(대표 곽영욱/www.korex.co.kr)이 수송량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씨랜드(Maer나 Sealand)의 인천항 취항에 따른 하역, 운송 전담 업무를 수행한다.
대한통운은 최근 머스크씨랜드의 인천~대만 카오슝항 정기 직항로가 신규 개설돼 기존의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인천항까지 하역, 운송 전담업무를 수행한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연간 45,000TEU의 물량 취급과 함께 40억원의 추가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부산, 광양터미널에서 머스크씨랜드가 취급하는 물량의 하역, 운송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7일 인천항까지 추가 취항됨에 따라 이 세 곳의 터미널에서만 연간 50만TEU의 취급물량과 3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경인지역은 소비재 중심의 공단 등이 다수 포진해있어 부산, 광양항으로 운반되는 화물의 70%가 이곳에서 발생한다”며 “인천~대만 직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화주들은 약 40~75%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머스크씨랜드의 인천항 취항이 현재 주 1항차로 운행되고 있으나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의 중심기지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취항 회수의 증대는 물론 대한통운의 역할 또한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스크씨랜드의 인천~대만 정기 직항로는 인천, 경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출입화물을 카오슝항에서 환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한편 대한통운과 머스크씨랜드는 지난달 17일 인천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 인천~대만 카오슝항간 정기 컨테이너선 한스월호(6659톤급)의 취항식을 가졌다.

재정경제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 정책 강화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영종도~송도 신도시~김포매립지~고양시를 잇는 곳을 동북아의 기업, 물류 중심지로 만들기로 하고 이 일대 가용 토지 2천여만평에 대한 중장기적인 활용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구간을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달 말까지 개발 방안과 규모 등 기본계획을, 6월말까지 세부 실천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이 일대 유휴토지는 인천공항 배후지인 영종도에 1천만평, 송도 500만평, 김포 매립지 487만평, 고양시 30만평 등 2천여만평”이라며 “지역별 개발규모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사업 타당성과 재원조달 방법 등을 감안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인천공항 주변은 국제물류센터 및 주거단지로, 송도 신도시는 첨단 정보기술(IT) 및 국제업무단지로, 김포 매립지는 레저. 관광단지로, 고양시 일산은 관광. 숙박단지로 조성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또 외국인 거주지역을 별도로 만들어 외국인 학교의 설립 요건을 완화하는 등 외국 기업의 직원들과 가족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주변에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하고 외국기업의 아시아지역 본부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투자 촉진법을 고쳐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개발계획을 통합, 정비해 앞으로 10~20년간 추진할 종합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이달 말 개발면적, 민자유치 등 재원조달 방안과 같은 개략적인 추진계획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물류연구소
물류문화연구원으로 상호 변경


한상물류연구소가 오는 4월 1일자로 ‘물류문화교육연구원’으로 상호를 변경한다. 전화 및 주소 등은 전과 같다.
연구원 측은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 해외산업시찰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데다, 특히 최근 제3자 물류사와 택배사들이 운전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취업 전 교육(베스트 드라이버)을 의뢰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선진사례를 연구하고, 운전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보다 과학화하여, 실제와 같은 연수를 통해서 친절과 안전을 앞세우는 운전자 육성과 함께 물류전문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운전자교육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 측은 적절한 교육안 마련을 위해 기업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공개세미나도 4월을 전후하여 가질 예정이다.

산자부
작년 무역수지흑자 98억원 발표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이 2000년에 비해 12.7% 줄어든 1천504억3천900만달러, 수입도 12.1% 감소한 1천410억9천800만달러로 최종집계됐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3억4천1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산자부는 당초 수출이 1천506억5천만달러, 수입 1천411억1천만달러, 무역수지 95억4천만달러 등으로 잠정집계했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22.2%), 선박(17.9%), 자동차(0.8%), 일반기계(0.9%)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반도체(-45%), 컴퓨터(-23.8%), 철강(-11.5%), 석유화학(-13.3%), 섬유류(-14.5%), 가전(-8.3%) 등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품목별 비중은 반도체(9.5%), 자동차(8.9%), 컴퓨터(7.4%), 무선통신기기(6.6%), 선박(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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