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9 17:23

작년 수출단가 수입보다 큰폭으로 하락

2001년중 수출단가와 수입단가 모두 하락했으나 수출단가가 더 큰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출단가의 경우 수출주종품목인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이외에 화공품, 철강, 기계류 등 여타 품목도 수출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연중 13.1% 하락했다.
수입단가 역시 자본재와 소비재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3/4분기이후 원자재의 하락세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연중 9.0% 내렸다.
수출단가가 수입단가보다 더 큰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2001년중 순상품교역조건은 전년보다 4.5% 악화됐으나 악화정도는 2000년의 1/3수준으로 완화됐으며 특히 4/4분기에는 국제유가 하락등으로 수입단가가 더 크게 하락한데 힘입어 99년 1/4분기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개선됐다.
한편 2000년중 20.6% 증가했던 수출물량은 0.7% 증가하는데 그쳐 89년 -5.0%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00년중 19.0% 증가했던 수입물량은 2.3% 감소해 98년이후 3년만에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로 자본재와 원자재 수입이 감소한 것과는 달리 소비재 수입은 8.9% 증가했다.
2001년도 우리나라의 수출은 1504.4억달러로 2000년 1722.7억달러보다 12.7%가 감소했다. 요인별로는 물량증가로 8.5억달러 증가했으나 단가 하락으로 226.8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감소가 전적으로 단가 하락에 의해 초래됐다.
2001년중 우리나라의 수입은 1411.0달러로 2000년 1604.8억달러보다 12.1%가 감소했다. 요인별로는 단가하락에 의해 139.5억달러, 물량 감소에 의해 54.3억달러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수입감소의 2/3이상이 단가 하락에서 비롯됐다.
한편 2001년중 수출물량은 중화학공업제품의 수출이 부진한데다 경공업제품의 수출도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전년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쳐 89년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중화학공업제품은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기계류 등은 증가했으나 승용차 등이 부진해 증가율이 2000년의 31.6%에서 2.4%로 크게 둔화됐다.
경공업제품은 2000년중 증가했던 직물, 의류 등과 금 수출이 감소해 5.5% 감소했다.
2000년중 18.0% 증가했던 수입물량은 수출부진과 국내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위축등으로 자본재와 원자재 수입이 줄어듦에 따라 전년보다 2.3%감소했다.
자본재와 원자재의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소비재 수입은 2001년중 8.9% 증가했으며 3/4분기이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품목별로는 2000년에 6.2% 증가했던 원자재는 원유, 비철금속, 철강재 등이 줄어들어 0.4% 감소했다. 2001년 4/4분기에는 석유제품 수출감소등으로 원유수입이 크게 감소했으나 철강재, 경공업원료, 비철금속 등이 늘어나 전년동기보다 2.5% 증가했다. 자본재는 수출부진과 내수위축 등으로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기계류 등 주요 품목의 수입이 줄어들어 8.2% 감소했다.
소비재는 비내구소비재, 직접소비재 및 내구소비재의 수입증가로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한편 2001년중 순상품교역조건은 수출단가가 수입단가보다 더 크게 하락함에 따라 전년보다 4.5% 악화됐으나 악화정도는 2000년의 1/3수준으로 완화됐다.
지난 99년 2/4분기부터 악화되기 시작한 순상품교역조건은 2000년에 악화정도가 심화되었으나 2001년에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01년 4/4분기에는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와 자본재의 수입단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데 힘입어 순상품교역조건이 99년 1/4분기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보다 1.2% 개선됐다.
2001년중 소득교역조건은 순상품교역조건이 악화된데다 수출물량도 소폭 증가하는데 그침에 따라 전년도바 3.8% 악화돼 89년이후 12년만에 악화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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