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15 17:21

1월 수출물가 3개월 연속하락에서 벗어나 상승세

2002년 1월중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1.8% 올라 지난해 5월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오름세로 돌아섰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중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1.9% 상승해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오름세로 돌아섰다. 수출물가가 이처럼 상승한 것은 원화환율이 비교적 큰폭으로 오른 가운데 원유 등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주요 수출지역의 구매수요 증가 등으로 공산품이 1.9% 상승한데 주로 기인한다. 농림수산품은 수산품이 어획량 증가 등으로 0.3% 하락했다.
한편 수입물가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렇게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원화환율이 비교적 큰폭으로 오른데다 원유, 철강 및 비철금속소재 등 기초원자재가 주요 생산국의 감산조치 등으로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낸데 기인한다.
특히 기초원자재는 계약통화기준으로도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부문별 동향을 보면 기초원자재는 연료광물, 철강소재 및 비철금속소재 등이 주 생산국의 감산조치 및 주요국의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원목과 천연고무 등이 주요 생산국의 기상악화로 인한 생산차질 등으로 올라 4.1% 상승했다. 천연고무는 주요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기상악화 및 태국의 생산시즌 종료등으로 12.6%의 큰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섬유소재는 양모가 주요 생산국인 뉴질랜드의 여름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올라 5.7%가 상승했다.
연료광물은 원유가 석유수출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의 감산합의 이행조치 등으로 올라 4.8%가 상승했다.
철강소재는 고철이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수요증가로, 철광석이 원화환율 상승에 따라 올라 4.1% 상승했다.
비철금속소재는 세계 주요 비철금속 생산업체들의 감산조치로 니켈, 동광석, 아연광석, 알류미늄괴를 중심으로 3.8% 올랐다.
수출물가의 부문별 동향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품이 올랐으나 수산품이 0.3% 하락했다.
농산품은 돼지고기가 주요 수입국인 일본에서의 광우병 파동에 따른 대체수요 증가로 1.2% 상승했다. 수산품은 어획량 증가 등으로 조개, 굴, 참치가 0.8% 하락했다.
광산품은 화강암이 대미 달러 원화환율 상승으로 2.2% 올랐다.
공산품은 원화환율이 비교적 큰폭으로 오른 가운데 원유 등 원재료가격의 상승과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지역의 구매 수요증가로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 금속 1차 제품을 중심으로 1.9% 상승했다. 음식료품은 글루타민산소다가 가격지지를 위한 공급물량 축소로 크게 오른데다 껌, 라면, 홍삼 등도 원화환율 상승 영향으로 2.8%가 상승했다. 섬유, 의복 및 가죽제품은 원화환율이 오른 가운데 폴리에스터직물, 드레스, 스카프 등이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2.1% 상승했다.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은 경유, 제트유, 나프타 등 석유류가 원유 등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크실렌, 에틸렌 등 기초석유화학제품이 동남아 시장의 재고감소 및 중국의 구매 수요 증가등으로 4.2% 올랐다.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은 컴퓨터부품등이 내림세를 지속했으나 모니터가 대만의 구매수요 증가로 오르고 냉장고, 전자레인지, 사출성형기, 굴삭기 등도 원화환율 상승으로 1.6% 올랐다.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품은 주요 수출지역인 동남아국가들의 경기 회복 지연으로 TV브라운관, 무선송수신기 등이 내렸으나 세계 주요 생산업체의 감산등에 힘입어 D램이 큰폭 오르고 원화환율 상승으로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등도 1.4% 상승했다. 중간원자재는 원화환율이 비교적 큰폭으로 오른 가운데 석유제품과 식료품 등이 원유가격 상승 및 주요 생산국의 공급물량 감소로 크게 올랐으나 기계부품 등이 관련산업 경기회복 지연 및 수요부진등으로 하락을 나타냄에 따라 0.9% 상승에 머물렀다.
식료품은 쥬스원액이 브라질의 오렌지 수확량 감소로, 팜유가 인도네시아의 공급물량 감소로 각각 오르고 대두박, 사료 등도 원화환율 상승으로 3.5% 상승했다.
나무제품은 원화환율 상승 및 수요증가등으로 재생목재, 합판, 제재목 등이 2.3% 올랐다. 석유제품은 나프나, 경유 등이 원유가격 상승으로, 프로판가스가 러시아의 수출물량 감소로 각각 4.7% 상승했다. 화학제품은 아크릴로니트릴, 에틸렌글리콜 등이 국내외 섬유경기 회복지연에 따라 큰폭으로 떨어졌으나 메탄올, 합성고무 등이 동남아 생산국들의 생산량 감축과 원화환율 상승으로 0.1% 상승했다. 기계부품은 전반적인 수요부진이 지속되면서 집적회로,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등 전기전자부품을 중심으로 0.5% 하락했다.
자본재는 전기전자기기가 정보통신시자으이 수요부진과 대 엔화 원화환율 하락등으로 내렸으나 정밀기기가 대미달러 원화환율 상승영향으로 0.2% 올랐다.
소비재는 원유가격 상승과 설날 명절수요 증가로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1.8% 상승했다. 내구재는 원화환율 상승 영향으로 승용차, 무선전화기 등이 0.3% 올랐다. 비내구재는 등유가 원유가격 상승으로 오르고 냉동어류, 과일, 돼지고기도 설날 명절수요 증가등으로 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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