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31 09:30

업체탐방Ⅰ/(주)로테코 "텔레스코픽 컨베이어" 대중화에 앞장 선다

(주)로테코,
업계 신기술 '텔레스코픽 컨베이어'대중화에 앞장선다

거대한 물류센터, 화물 터미널 안에는 어디나 컨베이어가 가장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그곳을 견학하는 사람들은 으레 컨베이어의 작동 시연을 보게되고 그것이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지가 그 센터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
물류와 경영은 지난 93년 이후 우리나라 컨베이어 시장에 진출해 전공정 국산화에 성공하며 우리 컨베이어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주)로테코(대표이사 사장 : 배기주)를 찾아 그간의 사업내용과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인 텔레스코픽 컨베이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텔레스코픽 컨베이어로, "정면 승부"

택배회사들의 화물 집하장의 필수시설이자 대표적인 물류시설 컨베이어는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부분 외국 제품이 많았다. 당시만 해도 그러한 외국 제품을 들여다가 판매하는 일종의 대리점식 컨베이어 영업이 대부분이었을때 초창기의 로테코도 그러한 사업을 시작으로 컨베이어 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하지만 국내 실정에 맞게 다시 제조하고픈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많은 노력끝에 기존 외산 컨베이어의 단점을 보완한 자체 개발 생산에 이르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기술력과 영업력을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로테코에서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황규홍 부장의 말이다.
황 부장은 또 우리나라 앞으로의 컨베이어 시장에 대해 그동안의 설비투자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회복의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선진 기술의 텔레스코픽 컨베이어는 컨베이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홈쇼핑채널도 늘고 있는 추세로 택배물량의 증가는 설비투자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컨베이어는 피크타임에 과중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한 현상을 감안해 이번에 출시된 (주)로테코의 텔레스코픽 컨베이어는 제품의 프레임과 지지대를 보강해 견고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구동방식을 단순화 해 A/S발생요인을 줄였다. 사용자의 작업편의와 이송제품의 안전을 위해 컨베이어 합류부분을 개선했으며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해 커버를 부착하고 소음을 최소화한 신개념의 컨베이어이다.
특히 상하차와 관련해 단시간에 길고 짧은, 크고 작은, 무겁고 가벼운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대량으로 하차 및 상차시켜야 하는 문제를 신축이 자유로운 텔레스코픽 컨베이어를 이용하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주)로테코는 텔레스코픽 컨베이어를 통해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 한 5단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축소 시에는 길이 5.5미터로 짧아 설치가 가능하며 확장시에는 길이 17.5미터로 길어 어떤 대형차량이든지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또한 물품분류에 관련해 로테코는 시간당 3,500개까지 처리할 수 있는 SORTER를 신규로 개발했다. 시간당 7,000개에서 10,000개를 분류하는 고속 SORTER는 대형 택배 업체들이 외국제품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으나 투자비가 많이 들고 그에 따른 물량확보가 어려웠다.
이번에 로테코가 개발한 신규 SORTER는 대부분의 작업자들이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대형업체들의 지역 센터나 중소택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시간당 3,500개의 물량을 소화해 내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고객의 신뢰바탕으로한 기술력으로 업계 선도

(주)로테코는 지난 1993년에 컨베이어 생산을 시작했다. 컨베이어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주)로테코는 물류전문 컨베이어만을 고집해온 물류기기 전문업체.
현재 로테코는 설립이후 IMF의 한파에도 굳건히 버텨오며 꾸준히 매출 3~40%의 상승률을 달성해 내고 있다.
또한 로테코는 현재 컨베이어를 주문생산하기 전 고객에 대한 충분한 제안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과 제반 환경, 물량검토후 그에 맞는 제품 제공, 시스템제안등은 고객과의 친밀감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로테코 만의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과 노력은 그동안 로테코의 화려한 영업실적을 보면 눈으로 확인 할 수있다.
“우리는 고객의 믿음아래에서 일하는 기업입니다. 우리는 믿어주는 고객을 위해 일하고 그러한 고객을 만들어 내기 위해 2배의 노력을 하는 셈이죠. 다행히 그러한 고객들을 만나서 작품 하나하나를 만들어 갑니다.” 황부장의 겸손한 말이다.
이번 인천공항의 기내식 센터 수주가 최근 가장 인상 깊었다는 황부장은 앞으로 로테코가 시스템 통합의 중견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힌다.
로테코는 컨베이어 생산을 위해 용인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유지, 보수를 위한 A/S 또한 확실하다.
동아제약, (주)금강, (주)코오롱, 한국 암웨이등 로테코가 참여한 센터들은 각업체의 견학 대상 1호가 되어 있을 정도로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우편집중국등 관급공사에서도 화려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로테코의 궁극적인 목표는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모든 기업의 목표이기도 하겠지만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남보다 먼저 국산화를 이루어 내었고 그 덕분에 시장에서 좋은 평가와 그에 따른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었습니다. 현재 텔레스코픽 시장은 앞으로 그 가능성이 무한합니다. 지금은 시작단계이긴 하지만 크로스도크가 대중화 되면서 신축이 자유롭고 기능이 많은 텔레스코픽 컨베이어의 쓰임새가 많아질 것입니다. 현재 저희가 독점 판매는 아니지만 오랜 노하우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할 것입니다. 그동안의 신뢰를 더욱더 다질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
또 로테코는 컨베이어를 잘아는 영업라인과 생산라인이 잘 융합되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컨베이어계를 책임져 갈 (주)로테코. 현재 CJ GLS의 센터 수주등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거래처의 후속 물량에 영업활동을 주력하고 있다.
로테코의 고객의 믿음을 바탕으로 오랜 노력의 결과가 텔레스코픽 컨베이어로 날개를 달 조짐이 보이고 있다.
글·심성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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