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31 17:22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대동조선이 법정관리에서 조기에 벗어나게 됐다.
산업은행은 28일 오후 법정관리중인 대동조선이 서울지법 제4파산부로부터 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동조선은 오는 2012년까지 지속될 법정관리를 10년여 앞당겨 정상기업으로 복귀하게 됐다.
산은은 대동조선의 법정관리 조기종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이 회사가 발행한 외화사모사채 1천억원을 전액 인수했고, 대동조선은 이 대금으로 기존부채인정리담보권과 정리채권을 전액 상환했다.
대동조선은 연간 3만~8만t급 선박 20척의 건조능력을 가진 중형조선소로, 조선소 증설자금 대부분을 외부차입금으로 조달하다가 유동성부족으로 지난 97년 1월 부도가 발생해 법정관리를 받아왔으며, 지난 9월 중형 디젤엔진 메이커인 (주)STX가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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