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11 16:37

건화물선시황, 올 가파른 하강세에서 내년 회복세로 전환 전망

올해 가파른 하강국면을 보였던 건화물선시황이 내년에는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현대상선 해운연구실에 따르면 지난 95년 최고의 호황을 보였던 건화물선 시황은 2000년에 제 2의 호황기를 맞이했다. 2000년 BDI, MRI지수는 1606P, 246P로 모두 95년 지수들의 약 81% 수준에 육박했다. 하지만 금년에는 세계경제의 침체와 함께 2000년의 활기가 시들해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BDI지수는 2001년 1월 1566P로 출발했으나 10월에는 896P로 무려 43%가 급락했다. 특히 8월 BDI지수는 980P를 기록해 1000P이하로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99년 7월이후 13개월만이다. 2002년 BDI 연평균지수는 2001년의 가파른 하락세가 진정된 후 점진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02년 BDI지수는 연평균 1100~1300P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년도 케이프사이즈급 시황은 세계경제의 침체, LongHaul 물량감소 그리고 케이프사이즈 풀의 영향력 확대 실패등으로 불황기를 겪었다는 것이다.
한편 내년도 세계 조강생산량은 2001년대비 4.9%, 약 4천만톤 증가한 8억7천만톤으로 전망된다. 철강업체들의 비용절감 등을 통한 단위당 생산비용 감소, 생산시설의 가동률 증가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2002년에도 현대화된 생산시설 가동이 증가하면서 세계 조강생산 증가의 젼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세계 강재소비량은 2001년대비 3.4%가 증가한 7억9990만톤이 예상된다. 2002년에는 세계 전반적으로 증가세가 예상되며 그중 2001년에 감소폭이 컸던 북미, 유럽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이 전망된다. 중국은 2002년에도 6.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소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2002년 Coaking Coal 해상물동량은 2001년대비 0.6% 감소한 1억7천1백만톤으로 전망된다. M&A 및 전략적 제휴를 맺은 철강업체들이 원자재 구매, 이용 및 재고조정에 이르기까지 합리화하고 있어 상승세로 이어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 파이넥스 공법 등 신기술 개발과 코크스 사용률 향상등으로 석탄 수요가 제약받고 있기 때문이다.
Steam Coal의 2002년 해상물동량은 3억7천5백만톤으로 2001년의 높은 신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주이유는 아시아지역의 IPP 프로젝트 본격화, 미국내 신규 화력발전소들의 건설 및 일부 가동, 유럽지역 탄광업체들의 경영난 가중과 폐광수 증가로 타지역으로부터의 수입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철광석의 내년도 해상물동량은 4억3천5백만톤으로 2001년대비 2%가 감소할 거승로 전망된다. 주이유는 건설, 자동차, 철강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3분기까지 큰폭의 감소세가 큰폭의 감소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9월이후에는 감산정책을 표방했던 철강업체들이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시설투자를 확대하면서 철광석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2년 석탄의 운임은 봄철의 일시적 회복과 여름철의 약세를 거친후 9월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평균 운임은 톤당 11.5~13.5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광석 운임은 8월까지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9월이후 점전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평균 운임은 톤당 8.5~9.5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사이즈급 선형중 12만~15만9000DWT 비중은 42%, 16만~19만9999DWT 비중은 41%로 이들 선형의 비중은 83%로 절대적인 우치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파나막스급의 2002년 시황은 개설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체량 수준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인도네시아, 인도의 원자재 수출신장세가 전망된다. 이들 국가의 주요 수출시장은 아시아이기 때문에 LongHaul 물량을 감소시키고 ShortHaul 물동량을 증가시켜 시황 상승에 제약요인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파나막스급 선박의 케이프사이즈급 화물유치 노력이 계속될 거승로 보인다.
석탄과 철광석은 파나막스급과 케이프사이즈급 모두에게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화물이다. ShortHaul 물량이 늘고 Spot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가용선박이 많은 파나막스급의 적극적인 용선활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풀(POOL) 운영을 위한 협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복과잉 해소, 과열경쟁 방지,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 운영을 위한 논의가 많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나막스급 해체량 증가보다 인도량 감소가 시황에 보다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는 지적이다. 2002년 예상 해체량은 2천7백만DWT로 2001년대비 60만DWT 증가에 그치고 인도량은 2천9백만DWT보다 적다. 하지만 인도량은 2001년과 비교해 볼 때 무려 50% 감소한 것으로 선복과잉을 진정시키는데 다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02년도 핸디급 시장도 건화물선 시황이 점차적으로 회복되면서 동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핸디사이즈급 해체 증가는 핸디급 수급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핸디사이즈급 해체량은 2001년 3천7백만DWT, 2002년 5천4백만DWT로 핸디급 전체 해체량의 약 75% 수준이다. 핸디사이즈급 해체량 증가이유는 핸디급 노후선대 개선, 선형의 대형화에 따른 핸디막스급 수요증가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특히 2002년 이후에는 선박 검사 및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에 해체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철강 및 Forest Product 교역 감소는 핸디급 선복수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국제원자재 가격의 회복이 시황 회복의 주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세계 경제 침체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대부분의 국제 원자재 가격은 2002년에 점진적인 회복이 전망된다. 그러나 세계경제 회복세가 더딘 만큼 가격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고 회복수준도 미미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상존해 있어 시황 흐름에 주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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