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2 10:04

대북 해운사업과 정부지원의 중요성

대 북한 정기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국양해운이 남포항의 컨테이너야적시설등 하역설비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해 관심을 사고 있다.
정부는 인천-남포간 정기운항 사업자인 국양해운의 남포항 하역설비 및 해상운송사업 개선 사업에 대해 남북협력 사업자 및 협력사업을 동시승인했다. 국양해운의 대 북한 항만시설에 대한 투자는 그간 상황전개로 보아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다. 종전 남포항을 취항했던 한성선박의 경우도 북측이 SOC시설에 대한 투자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의 대표적인 항만인 남포항만해도 하역시설등이 낙후돼 있어 긴 하역시간과 연계수송망의 미비로 물류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국양해운측은 북측에 대한 하역시설 확충에 6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할 의향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 이 막대한 돈을 투자할 시 그만한 반대급부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불투명하기도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북측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주 1항차를 뛰고 있는 국양해운의 경우 월 4백TEU정도의 물량을 수송하고 있어 현 소석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고 40피트 컨테이너의 경우 하역시간이 무려 2일정도 소요되고 있어 국내항만에서 4~5시간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대 북한 운송서비스의 어려움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금강산사업을 시작한지 이제 만 3년이 됐지만 현대상선이 손을 뗀 상태고 현대아산측은 자본금을 모두 잠식당할 정도로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어 대북 사업에 대한 투자는 정부측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통일부는 국양해운이 국내 하주들의 물류비를 줄여주고 주 1항차의 고착화 정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남북경협자금의 지원등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국양해운이 총 61억9천만원을 투자, 인천-남포간 해상운송에 크레인 부착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하는 한편 남포항에 컨테이너 야적장 등 하역 시설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북측은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명의의 계약서에 따라 남포항의 선박 우선 입출항, 지정선석 등 선박 운항의 편의 및 하역 서비스 등을 국양해운에 제공, 하역 작업을 신속화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제 10개월여 대북 서비스를 시작한 국양해운측은 남북한 정기운항사업이 인내와 투자가 필요하고 정부의 적기 지원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사안임을 깨닫고 이번에 굳은 결의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국양해운 한 관계자는 인천-남포간 주 1항차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북측의 항만시설이 개선돼 국내 하주들의 물류비가 더욱 절감되는 한편 남북해운협력이 좀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측 항만시설 지원에 있어 우리 정부의 물적, 정신적 지원이 절실한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어 남북한 해운협력은 민간업체가 주도하되 정부의 뒷받침은 성공의 관건임을 다시한번 새겨 관계당국은 국양해운의 결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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