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6 17:34

[업체탐방] 대승항운, "변화하는 물류흐름을 주도한다"

92년 설립된 대승항운은 과감한 정보기술(IT)투자, 고급인력 양성, 고객중심의 경영체제 등을 바탕으로 물류운송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전략을 펼쳐 주목받는 기업중의 하나다.
최근에는 IT기술력과 e-logistics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 9회 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99년부터 정보기술에 대한 투자를 시작해 금년 5월에는 화물추적시스템(e-tracking/tracing) 특허출원을 받는 등 꾸준한 기술력 보강이 높히 평가 받았다. 대승항운은 연간 4억원 가량을 IT분야에 투자하고 2005년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설된 대승항운의 IT팀은 정보통합시스템 구축에 힘써 삼성전자의 EDI온라인 시스템 정착 완료, 화물추적시스템 개발 등 서류의 간편화, 불필요한 시간단축에 기여하면서 괄목할만한 두각을 보이고 있다. IT팀이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받은 Cargo Tracking/Tracing 시스템은 화물의 Pick-up단계부터 Delivery될 때까지의 모든 이동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데 화주는 Invoice No, HAWB No, P/O No 및 날짜별 조치기능을 통해 각 화물의 현재 진행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채명기 사장은 “기업들이 물류비절감을 외치지만 물류서비스에 대한 확정된 데이터가 없고, 서비스를 계량화시킬 수 있는 unit가 현재 전무한 상태이다. 동사의 Logistics Consulting부서가 계량화하는 작업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드타임(Lead time)이 운송업계의 생명인 만큼 많은 실험을 거친 계량화작업이 선행되야 신뢰성있는 분석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에도 물류통합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고객 각자 니즈(Needs)에 부합하는 맞춤시스템으로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줌으로써 물류비절감의 구체적인 실현을 이룰 계획이다.
한편 대승항운은 해외네트워크확장에도 주력해 2003년까지 20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며 현재 영국(런던)과 홍콩, 미국 샌디에고, 로스엔젤레스 등에 지사(현지법인형태)를 설립하는 등 영역 구축에 힘쓰고 있다. 금년내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천진, 북경 등에 지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뉴욕, 시카고, 암스테르담, 파리에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네트워크 구축은 올해부터 본격화해 3단계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1단계는 다국적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파트너를 물색하는 것. 2차 네트워크는 대승항운이 개발한 시스템을 100%현지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투자에 들어가는 것. 마지막 3단계는 파트너쉽이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이다.


미니인터뷰

- 우선, 금번 수상을 축하드리며, 대승항운이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승항운의 비젼은 순수한국자본에 의한 다국적 포워더로 우뚝 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여년간 업계에서 일하면서 국내 포워더가 영세해 IT분야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투자할 여력이 없어, 네트워크 및 IT구축이 외국포워더에 비해 열악한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21세기는 변하고 있고 고객의 니즈(Needs)도 바뀌고 있어 이제 고객들은 기본적인 서비스외에 창고관리, 재고관리에 이르기까지 도어 투 도어(door-todoor)서비스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승은 IT분야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우수한 인력양성, 네트워크간 문화적 통합 등에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 대승항운은 직원들에 대한 특별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소개해 주십시오.

[대승항운의 교육사업은 중장기 교육계획에 의거하여 관련 대학 현직교수들이 직접 커리큘럼을 짜고, 매주 120분씩 강의하고 있습니다. 2001년도에는 국제상무론, e-마케팅서비스, 고객만족경영, 거시경제학 등의 과정을 고려대,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님들께 대학원 수준의 강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견 간부진의 대학원 과정을 의무화하여, 현재 6명이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인사고과에 30% 반영되며 성적우수자에 대하여 해외배낭여행을 보내고 있고, 내년부터는 여행외에 대학원 진학을 추진할 것입니다. 교육사업은 단기간에 효과를 거두는 분야가 아닌만큼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사업에 대한 투자는 단순히 운송만하는 역할에 머무르는 포워더가 아니라, 물류산업 전반을 주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과정이기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Trader II 09/24 10/02 MSC Korea
    Provident 09/25 09/27 Dong Young
    He Sheng 09/25 09/27 Heung-A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09/23 09/27 KMTC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chan Bay 09/24 10/14 KMTC
    Ren Jian 23 09/25 10/15 Doowoo
    Wan Hai 357 09/25 10/15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