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6 17:18

(濠/洲/航/路) 물량 둔화폭 완화, 여전히 물량은 바닥세

악화일로를 걷던 호주항로의 물량 둔화폭이 완화되고 있다. ANZESC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 4,560TEU가 호주로 나갔으며, 전년 동기의 4,920TEU보다 감소했다.
이는 8월의 5,005TEU보다도 감소한 물량이나 지금까지의 호주물량 하락세에 비해서는 그나마 완화된 괜찮은 물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10월의 물량이 총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물량은 전달보다 감소한 양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한다.
그러나 역시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락폭이 8월의 10%, 9월은 9% 등 조금씩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주는 시기적으로 10월까지 피크시즌기간이며, 11월 중순부터 내년 3월달까지 슬랙시즌에 해당될 것이다."고 말했다.
타항로가 작년 말과 금년 초부터 물량둔화가 시작된 것과는 달리, 호주항로의 경우에는 시드니올림픽 특수가 끝난 작년 5월부터 물량이 큰 폭으로 곤두박칠 쳤다.
그만큼 경기침체와 불리해진 주변여건에 영향을 빨리 받았다는 것.
그러나 매도 빨리 맞는 게 낫다고, 남보다 빨리 시작됐던 물량감소의 회복시기가 타항로에 비해 빨리 다가올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호주의 물량이 저점을 치고 올라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나 이는 어디까지나 예측에 불과하다"며 “미 테러사건으로 인한 미국 및 아시아 주변국이 경기침체의 늪에 빠져있고, 또 언제 무슨 사건이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상황에서 누가 앞날을 장담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운임은 타항로와 마찬가지로 역시 바닥세이다. 운임 역시 언젠가는 회복세로 전환되겠지만, 회복시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계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해 얼마나 운임이 심각한 수준인지 알 수 있다.
금년 초에 한번 운임회복을 시도했다가, 시도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실패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에도 운임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은 있겠지만, 선사 관계자들은 실효성에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시황이 나쁘다 보니 선사들의 활동도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 신규서비스는 찾아볼 수가 없고, 그나마 현재 진행중인 서비스 철수를 고려중인 업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호주에 비해 1/7 정도로 물량비중이 작은 뉴질랜드는 호주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9월 한달 동안 뉴질랜드향 화물은 총 880TEU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6%의 성장을 보였다. 뉴질랜드는 타항로와는 반대 흐름을 타는 경우가 많아 대세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항로로 알려져 있다. 다른 항로가 물량이 크게 늘어날 때 뉴질랜드는 줄고, 반대로 다른 지역이 감소할 때 뉴질랜드는 증가한다. 워낙에 마켓도 작고, 영향력이 없는 지역이라 물량 증감에 대한 원인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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