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0 09:50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의 지난달 수출실적이 미국의 테러사건 여파 등으로 대폭 감소했다.
20일 광주세관이 밝힌 9월중 무역동향에 따르면 이 지역 수출은 7억1천200만달러로 작년 동기 7억7천400만달러에 비해 8.1%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이 반도체 수출감소 등으로 작년보다 4.7% 줄어든 2억7천200만달러였으며 전남지역은 석유와 철강제품 등의 수출부진으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10.1% 줄어든 4억3천900만달러에 그쳤다.
반도체와 화학제품 수출부진으로 원자재 수입도 줄어 수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4천만달러에 비해 5.2% 감소한 9억8천700만달러였다.
한편 올 들어 9월말까지 무역동향은 수출 61억5천600만달러에 수입은 87억7천800만달러로 26억2천2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다 미국 테러사건 여파까지 겹쳐 반도체와 철강, 석유제품 등의 수출감소가 무역수지 적자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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