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5 13:13

인천/위해·상해간 카훼리「컨」물량 호조세 보여

인천/중국간 국제 카훼리선의 컨테이너 수송량은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인천/중국간 카훼리선박이 실어나른 컨테이너물량은 모두 9만6829TEU로 전년동기대비 5%가 증가했다. 8월 한달동안 인천/중국간 카훼리선 수송 컨테이너물량은 총 1만4423TEU로 1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중국간 카훼리선을 이용한 여객수는 8월 한달의 경우 4만7341명으로 4%가 증가했으나 8월까지의 누계는 29만8548명으로 오히려 7%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항로별 수송실적을 보면 위해의 경우 8월 한달간 컨테이너수송량은 4천654TEU로 24%가 증가했으며 8월까지의 누계치는 2만9636TEU로 전년동기대비 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의 경우 8월 한달동안 컨테이너화물 수송량은 3천646TEU로 13%가 감소했고 8월까지의 누계는 2만8765TEU로 5%가 감소했다.
천진의 경우도 감소세를 보여 8월은 1천674TEU로 4%가 줄었고 8월까지 누계는 1만2499TEU로 8%가 감소했다. 대련항은 8월 한달동안 1천878TEU로 전년동기와 거의 비슷했으며 8월 누계치는 1만770TEU로 14%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동은 8월 한달동안 1천131TEU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가 증가했고 8월 누계는 5천643TEU로 14%가 줄었다.
상해항은 8월들어 물량이 급증해 8월 한달간 수송량이 8백37TEU로 48%나 증가했으며 8월까지의 누계는 5천238TEU로 9%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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