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08 10:03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 해양수산부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으로 중동 지역이 전쟁 상태에 돌입함에 따라 국내 해양수산 분야의 사고 및 피해를 막기위해 비상대책반을 공식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박재영(朴宰永) 차관보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은 해운반과 항만운영반, 어업자원반, 국제협력반, 공보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비상대책반은 국내 해운업체들과 24시간 교신을 통해 현지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안정적인 원유수송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비상대책반은 향후 중동 지역 전쟁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미주 및 중동항로 운항선박에 대한 동향파악, 국내 항만시설 감시활동, 입.출항선박 통제강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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