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29 09:55

Business Logistics Inside news

에어미디어
TNT코리아와 무선 특송물류서비스 제휴


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인 에어미디어(www. airmedia.co.kr 대표 유윤)는 국제특송 물류기업인 TNT코리아(www.tnt.com 대표 김중만)와 업무제휴를 맺고 무선 특송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캅(In Cab)시스템이라 명칭되는 이번 서비스는 TNT 고객의 픽업요청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 즉각적인 배송처리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단말기는 후지쯔의 팀패드(Teampad)7100을, 통신망은 에어미디어의 무선망을 이용한다.
이 서비스는 TNT아시아에서 모토롤러의 데이터택(DataTac) 네트워크에 맞게 단말기 및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한국에 적용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모토롤러 장비를 이용하고 있는 에어미디어와 제휴가 이뤄지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윤 사장은 “물류업체들의 무선통신기술 활용은 고객의 픽업요청이나 운송정보 입력, 정보의 업데이트에 필요한 시간과 절차를 대폭 간소화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미 UPS와 물류서비스 전략적 제휴


삼성전기는 세계 최대의 종합 물류회사인 UPS와 9월 7일에 물류 서비스 제공 및 첨단 글로벌 물류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오프라인 물류망을 첨단 정보 시스템과 연결하는 UPS의 물류 서비스를 이용, 고객의 주문 시점부터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구축하는 물류 시스템을 생산, 영업, 개발,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이미 구축된 글로벌 정보 네트워크에 통합시켜 경영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물류비용의 30% 가량을 절감하게 됐다”며 “이번 북미지역 물류 대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른 수출지역에서도 UPS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반입 이사화물
김포공항서 찾는다


9월 15일부터 해외에서 들여오는 이사화물을 인천국제공항까지 가지 않고 김포공항에서 찾을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항공이사 물품을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15일부터 민원인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반입되는 이사화물을 김포공항 화물터미널내 세관지정장치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지난 9월1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서울시내에서 53㎞나 떨어져 있는데다 세관수출입통관청사와 인천공항화물터미널간의 거리도 1.5㎞나 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이사화물 통관절차를 개선하게 됐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이사화물을 찾는 민원인들은 비용과 시간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방 중소기업청
수출중소기업에 30% 저렴한 물류 지원


앞으로 서울지역 수출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물류회사가 수출입 및 관세환급절차를 대행하게 되어 물류비를 현재보다 30%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廳長 : 丁奎昶)은 5일 사단법인 한국복합운송협회(會長 : 金正敏)와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 물류비 및 관세환급 등 수출입 절차에 소요되는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이를 One-Stop으로 처리하는 「수출중소기업 종합물류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복합운송협회 회원사인 (주)고려해운항공 등 14개사를 대행사로 선정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의 물류정보체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출입물류 대행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서울지역의 수출중소기업은 통·번역, 인터넷 무역시스템 및 해외마케팅 정보제공, 물류 및 관세환급 지도·상담과 수출입 실무교육 분야는 무료로 지원을 받게되고, 수출입 통관, 관세환급, 항공/해상운송, 내륙운송, 적하보험, 기타 화물보관, 은행 NEGO, 무역관련 업무에서는 시중요율 보다 30%정도 저렴하게 제공받게 된다.
9월 6일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에는 서울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이거나 수출을 계획중인 중소기업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http://www.smba.go.kr “자료실")에서 다운받아 서울지방중소기업청(☎ 02-509-7012/3) 또는 사단법인 한국복합운송협회(☎ 02-733-8000)로 접수하면 된다.

한일 4업체
일본에 한일합작패션몰 오픈


한일 4개업체가 합작해 일본에 동대문형 쇼핑몰을 오픈한다.
한국의 케이즈산업과 일본의 민방기업, 아도도시건축, 칸 등 4개사의 합작법인인 오화는 일본 교토에 대형 패션몰 “KS패션상가”의 건축을 조만간 마무리짓고 10월부터 영업에 나선다고 지난 9월10일 발표했다.
일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서울에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동대문과 남대문 상인 유치에 나선다.
이 패션상가는 연면적 1천평(지하1층~지상8층) 규모로 아동복,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와 액세서리,한국형 레스토랑 등 3백여개의 점포가 입점할 계획이다.
오화는 상인들을 위해 비자발급, 물류배송 숙박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재고처리도 일본내 백화점과 대형 유통회사와 연계해 일본 현지에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오화의 한국측 파트너인 케이즈산업 김광섭 사장은 “동·남대문 상인들은 직접 일본에 가서 점포를 경영할 수도 있고 투자만 할 수도 있다"며 “점포주들에게 통합 물류대행 및 현지광고 대행 서비스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지텍
모바일 물류사업 개시


올초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자적인 물류사업을 위해 출범한 한국로지텍(주)이 모바일 물류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물류회사인 한국로지텍(대표 이주은)은 최근 대신정보통신과 업무제휴를 맺고 모바일 수·배송 시스템 개발을 완료,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도입한 모바일 수·배송시스템은 모바일과 인터넷을 활용한 차량 수·배송 관리시스템으로, 화주의 화물수송 의뢰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화물차량의 위치, 상태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 고객의 화물정보에 적합한 최적의 차량을 적시에 수배, 배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로지텍은 화물의 연계·왕복운송과 차량의 적재율 및 공차율 감소를 통한 대폭적인 물류비용 절감할 수 있고, 운송비용 관리 및 정산, 차량별 이력관리, 작업내역관리, 이동경로 관리 등 수·배송 업무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특별히 도입된 물류서비스에 대한 고객평가 기능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개선에 즉각 적용할 수 있어 대고객 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로지텍은 “현대모비스의 보수용 부품 수·배송 업무에 우선 적용하게 되며, 향후 국내 화물운송 전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스24
외국서적 해외배송료 무료


개인이 외국원서를 주문할 때 해외배송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www.yes24.co.kr)는 단체회원이 아닌 일반 회원이 해외 원서를 주문해도 해외배송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원활한 원서 확보를 위해 예스24는 뉴욕소재 대형서점인 티처스초이스, 미국 최대 서적 도매상 잉그램 등과 제휴를 맺었다.
또 일본 서적은 기노쿠니아에서 공급받기로 하고 유럽서적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수입도매상과 제휴를 추진중이다.
수입 아동도서는 문진미디어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반 개인이 외국 원서를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기 위해서는 책값보다 많은 해외배송료를 물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예스24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서에 표기된 책값에 국내배송료 2000원(4만원 미만 구입시)만 내면된다.
책을 4만원 이상 구입하면 국내 배송료까지 공짜다. 별도 해외 배송료를 물지 않으므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원서나 인터넷서점에 구비되지 않은 외국서적을 소량 주문할 때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예스24는 총 150만 종의 외국서적 데이타베이스와 총 5만 종의 판매가능한 도서목록을 갖추었다.

한-독
화물분야 항공자유화 합의


건설교통부는 지난 8월 23-24일 독일 본에서 한.독 항공회담을 열어 양국간 화물분야 항공자유화와 함께 여객 운항횟수를 1회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운항횟수와 기종에 제한없이 양국 화물을 자유롭게 운송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주 10회인 한국-독일 여객운항 횟수가 11회로 늘어나게 됐다.
양국은 또 항공기와 육상·철도간 연계수송을 위해 복합운송조항을 신설했으며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가 운항중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외 도시로 연결운항이 가능하도록 중간지점 기착운항권을 설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국적항공사의 독일 노선이 현재의 서울-프랑크푸르트에서 서울-프랑크푸르트-베를린 등의 노선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서울-프랑크푸르트 구간에 여객 주 6회, 화물 주 3회,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주 3회, 화물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독일 루프트한자는 프랑크푸르트-서울 구간에 여객 주 7회, 화물 주 3회를 운항중이다.

중국
WTO가입으로 물류시장 급성장 전망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28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물류 서비스시장은 매년 42%씩 성장, 2005년에는 29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는 또한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창고 등을 포함한 물류 부문의 아웃소싱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보다는 다국적 기업들이 이를 통해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DC 애널리스트 캐론 해리슨은 “아시아 지역의 기업들이 영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점차 아웃소싱의 개념이 널리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점점 중국의 문호가 열리고 있어 외국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면서 올해안에 WTO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은 세계에서 물류서비스 시장이 가장 급속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DC에 따르면 중국의 물류 시장 규모는 8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오는 2005년까지 매년 8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이밖에 중국,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등 12개 국가의 물류시장을 조사한 결과 아웃소싱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CJ GLS
국제물류솔루션망 구축


물류업체인 CJGLS(www.cjgls.com)는 제3자 물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최근 세계적인 물류 솔루션업체인 데카르트 사와 국제물류서비스네트워크(GLSN) 솔루션 도입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GLSN은 수출입 화주들을 대상으로 화물에 대한 주문 접수에서부터 최종 목적지 도착까지의 공급망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추적기능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물류정보 네트워크로 라이더, 엑셀, 티엔티 등 세계적인 제3자 물류업체와 1000여개 이상의 해상, 항공, 내륙 운송업체가 가입돼 있다.
이 회사 장계원 정보기획팀장은 “데카르트의 GLSN을 도입하는 대로 시험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화주업체들은 실시간 고객 서비스는 물론 장기적으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GLS는 GLSN에 이어 앞으로 오더소싱, 복수물류센터 통합재고 관리(VIM), 운송관리, 수출입 통관서류 자동화, 배송계획 및 모니터링, 결제 자동화 등의 공급망 실행 전 분야에 데카르트의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북아
지역물류 국제회의 개최


동북아 지역의 경제와 물류에 관한 국제회의가 열렸다.
동북아경제포럼 한국위원회(위원장 남덕우)는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아셈홀에서 ‘동북아 지역물류센터 건설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남덕우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철 무역협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권노갑 한국민주재단 이사장, 박병윤 민주당 의원, 김만제 한나라당 의원, 안토니 친 싱가포르 국립대 경제학과 부교수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나서 동북아권 내 경제 발전과 물류 합리화에 관해 논의했다.
 
넥스테이션
택배 고객에게 주유권 보너스 행사 실시


주유소 기반 인터넷 및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넥스테이션(대표 박한규www.nextation. co.kr)은 지난 9월 7일부터 주유소 물류서비스 개시 3개월을 맞아 주유권을 고객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주유권 보너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7일부터 시작하여 10월 6일까지 한달 동안 수도권 지역 340여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기간동안 주유소에서 택배 물건을 보내거나 인터넷 쇼핑몰 바이앤조이(www.buynjoy.com)에서 주문한 상품을 주유소에서 찾아가는 모든 고객은 1천원권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넥스테이션은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 등 3개 택배회사, 전자상거래업체 바이앤조이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여 지난 6월 7일부터 주유소를 이용한 택배서비스를 본격 실시해왔다. 이로써 주유소는 새로운 유외사업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물류거점을 제공하여 주유소와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10월부터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주유소가 시간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배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넥스테이션은 주유소 거점 물류서비스와 주유소 MRO 마켓플레이스사업을 위해 지난 3월 LG칼텍스정유와 현대정유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현재 1,700여개 주유소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회원주유소를 2,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사)한국물류협회
2001년 제9회 한국물류혁신대회 개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일경제신문사 미디어센터에서는 한국물류혁신대회가 개최된다. 한국물류협회 서병륜 회장은 “우리의 국가 및 기업의 물류정책과 방향, 물류SOC와 Infra-structure, 물류Technology와 Solution 및 Hot issue, Trend와 System등을 한자리에 모아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우수한 기업을 발굴, 시상·격려하여, 한국물류혁신의 새로운 좌표를 설정하겠다”는 열의를 드러냈다.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환태평양 경제권과 더불어 한·중·일의 동북아시아 경제는 10∼20년 이내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권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통일한반도는 최적합 물류센터가 될 수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를 갖고 있어 지난 30여년간 제조산업으로 국가 발전에 매진했던 것처럼 이제는 물류, 유통산업으로 박차를 가해야 선진국 진입이 가능하다.” 2001한국물류혁신대회 사무국은 대회 개최 동기를 이같이 밝히고 있다.
한국물류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3일간의 컨퍼런스를 통해 총 44개의 세션을 개최하고 물류대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를 비롯하여 산업자원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의 정부기관과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의 경제단체, 한국로지스틱스 학회 등의 학계 및 관련 협회, 연구기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일정 기간 동안에는 분야별 공동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첫날 ‘물류 주요 경향과 현안’, 둘째날 ‘물류 기술과 해법’, 셋째날에는 ‘물류 전반’ 등의 주제로 정부기관, 관련기업, 학계 관계자의 소주제별 발표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물류의 현실태와 미래상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그룹토의도 마지막날 예정돼 있다.
대회 참가는 산업계, 학계, 관계, 기타 국내외 컨설팅업체 및 관련단체의 임직원 등이 그 대상이 되는데, 참가 일정과 인원에 따라 10월 15일까지 사전등록을 마감한다.
금번으로 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물류혁신대회는 국내의 물류체계를 공고히 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물류시장을 형성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물류비용
선진국 2-3배 수준


한국표준협회 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은 1990년대에 들어 물류표준화에 박차를 가해 물류비를 대폭 감소시킨 반면, 국내의 물류 표준화는 매우 더디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초부터 ‘종합 육상교통 효율화법’을 통한 연계 수송체계 구축, 수송 분담률 적정화 등을 추구하는 동시에 물류표준화를 통한 물류기반 구축을 추진해왔다.
또 기업조직 내부 및 외부활동의 물류기능 통합화를 이뤄 납품업자, 기업, 운송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 사이의 공급망관리(SCM) 체제로 발전, 최근 국내총생산(GDP) 대비 물류비 비중은 9.0%로 감소 추세에 있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4년 건설교통부 주도로 물류표준을 정비해 ISO(115종)나 JIS(253종)보다 많은 총 315종의 물류관련 국가규격(KS)을 보유하고 있으나 다품종 소량화, 다빈도화, 적기납품, 인력관리 등의 물류추세에 적용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규격이 다수 존재하고, 관련 규격간의 연계성이 부족하다. 이로 인해 국내기업의 물류 표준화 추진율은 10% 미만이며, 각 기업간의 상이한 규격에 따른 막대한 경제 손실이 유발되고 있다.
또 비표준 바코드의 무분별한 사용에 따른 유통매장에서의 바코드별 스캐너 비치,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상이한 바코드에 따른 각 단계별 별도 바코드 부착 등 비표준 바코드에 의한 막대한 인력과 시간의 낭비 초래도 큰 문제다. 특히 물류단위(박스)용 및 물류정보시스템용 표준물류 바코드는 실제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어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국가물류전산망 구축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주)한진
한국관광공사 해외홍보물 운송업체 선정


종합물류업체 (주)한진(www.hanjin.co.kr)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안내서, 카렌다, 기념품 등 해외로 보낼 한국 홍보물품에 대한 운송, 포장, 유통가공, 통관업체로 선정되었다.
한진은 지난 9월 10일부터 김포에 소재한 한국관광공사 창고에서 물품을 인수받아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등 해외 20여개국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로 발송되는 물품에 대한 도착지별 분류, 포장 등 유통가공과 통관 후 해외운송을 거쳐 각 국가별 항구까지의 일관운송작업을 맡게 되었다.
2002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의 해외홍보물 제작이 늘어나 예년에 비해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국민의 월드컵 열기가 더해가는 가운데 한국관광산업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를 위한
종합쇼핑몰 서비스


전국의 노동조합원과 근로자만을 위한 특별 쇼핑몰이 구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복지정보(대표 김영대)는 지난 9월 17일 노동조합원과 근로자를 위한 온라인 복 지대행 서비스 사이트인 윙크(www.winkmaii.co.kr)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김영대 사장은 지난 87년 청계피복노동조합 위원장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노동조합 협의회(서노협) 의장과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 수석부위원장, 노사정 위원회 상무위원 등을 비롯해 98년에서 2001년까지 전국민주노동조 합총연맹(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사장은 “근로자의 복지를 기업이나 사용주에게 맡겨놓을 수만은 없는 시 대가 됐다”며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지금 근로자 스스로 복지에 대한 더 욱 적극적인 모색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윙크는 민주노총의 언론노련, 공공연맹을 필두로 건설산업연맹, 대학노조, 택시 연맹, 서비스연맹, 사무금융노련 일부 등 약 22만여명의 조합원을 가 진 7개 대표급 산별노조들과 이미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한국노총 산하 주요 산별 노조와도 논의를 진행중이다.
윙크는 노조와 기업체 등의 근로자를 하나로 모아 공급가격을 낮추고 유통 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과 근로자들이 더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 급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기업에 있는 근로복지 기금 등을 단체 사이버머니로 전환, 온라인에 서 복지를 실현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수익의 절반은 근로자를 위 한 복지서비스 구축에 투자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02년에는 복지와 관련된 금융, 보험, 생활, 문화, 콘텐츠 서비스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구축, 종합 복지대행 서비스로 거듭날 예 정이다.

포스데이타
난징 강철생산관리시스템 수주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가 중국시장에서 잇따른 성과를 올리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최근 중국 난징강철집단유한공사의 생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중국의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들을 제치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9월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20억원을 투입해 철강제품의 주문·생산·품질 관리에 이르는 전공정을 컴퓨터로 통합관리하는 것으로 오는 2003년 10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난징강철은 중국 정부가 추진중인 ‘동서 횡단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적용할 광폭 열연코일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신규 설비를 도입중이며 포스데이타는 이 생산설비에 대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위치한 난징강철은 선재·봉강·형강·후판 등을 주로 생산하며 조강 생산능력은 160만톤으로 포스코의 10분의 1 규모의 철강업체다.
이로써 포스데이타는 최근 중국 취업훈련센터 정보화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가흥·장쑤공장의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장가항 물류 프로젝트 및 디지털비디오녹화기(DVR) 수출 등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게 됐다.

한솔CSN
삼화제지 물류 아웃소싱 계약


한솔CSN(대표 김홍식)은 최근 특수지 제조업체인 삼화제지(대표 김성호)와 지류제품 판매 및 조달물류에 관한 물류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화제지는 한솔CSN에 자사 물류업무를 위탁, 공동화하는 한편 한솔의 사이버물류서비스인 e물류플랫폼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솔CSN은 지난해부터 ‘제지물류 공동화’ 사업을 업종 차원에서 공동 추진키로 하고 그동안 한솔제지·한창제지·팬아시아페이퍼·한국제지·한라보워터 등 10여개 제지업체에 공동 물류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삼화제지의 조윤행 본부장은 “오는 2004년 시장개방을 앞두고 제지업계는 공동 생존방안 구축이 시급하다”면서 “물류공동화는 이를 위한 필수적인 대안으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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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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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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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BUSAN VLADIVOS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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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Trader II 09/24 10/02 MSC Korea
    Provident 09/25 09/27 Dong Young
    He Sheng 09/25 09/27 Heung-A
  • INCHEON SHIMI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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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ctory Star 09/23 09/27 KMTC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 BUSAN CHEN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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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l Dachan Bay 09/24 10/14 KMTC
    Ren Jian 23 09/25 10/15 Doowoo
    Wan Hai 357 09/25 10/15 Wan 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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