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19 09:38

경의선 복원 가속도 붙을듯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 남북한은 제5차 장관급회담에서 `서울-신의주간 철도'(경의선)를 빠른 시일 안에 개통키로 합의함으로써 경의선 복원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의 공동보도문은 "남과 북은 서울-신의주 사이의 철도와 문산-개성 사이의 도로를 우선적으로 개성공단에 연결시키기 위해 쌍방 사이에 군사적 보장에 관한 합의서가 서명, 발효되는 데 따라 연결공사에 곧 착수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 개통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남북한은 이번 장관급회담에서 그동안 경의선 복원의 걸림돌로 작용해 온 `군사적 보장에 관한 합의서 서명, 발효'를 명시적으로 거론함으로써 철도 연결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군사적 보장 합의서'는 지난해 말에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에서 채택됐으나 북한이 `행정상'의 이유로 이에 대한 서명후 교환을 연기하는 바람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이 합의서에는 지뢰제거를 비롯한 비무장지역에서 작업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있다.
남북한은 지난해 6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열린 각종 회담에서 경의선 복원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뤄왔다.
지난해 7월 열린 제1차 장관급회담에서 박재규 당시 남측 수석대표는 경의선 복원 연내착공을 제의한 끝에 `경의선 철도의 끊어진 구간 연결 및 빠른 시일내 관련 문제 협의'라는 합의를 이끌어 낸데 이어 지난해 8월 열린 제2차 장관급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 실무접촉에서 착공식에 관해 논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남한은 지난해 9월 말 경의원 복원 착공식을 가졌다.
경의선 복원 문제는 지난해 9월 열린 남북 국방장관회담과 후속으로 열린 군사 실무회담 의제로도 상정돼 이 문제의 군사부분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열린 제4차 장관급회담에서는 이 문제의 구체적인 논의를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로 넘겼으며 같은달 열린 이 추진위 회의는 실무적인 문제를 논의했다.
경의선 복원문제는 이후 북한이 미국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 재검토를 주시하며 남북관계에 소극적으로 대응함에 따라 진전이 없다가 이번 제5차 장관급회담에서 다시 활발히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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