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30 09:48

"서남아국가 수출시장을 공략하라"

한국의 수출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시장의 수입수요가 감소해 3월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01년 상반기 중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786억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서남아지역을 제외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대부분의 지역이 큰폭의 수출감소를 기록해 수출활성화를 위한 신상품개발, 품질고급화, 수출시장다변화 등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수출시장다변화 시책의 주대상


무협에 따르면 서남아시아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등 5개국을 지칭한다. 한국의 대 서남아 교역현황은 금년 상반기 현재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했다. 서남아지역의 수출증가는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대한 기계류 및 운반용기계(선박, 자동화 등), 전자 및 전기의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85.2%, 34.2%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서남아 5개국의 수입시장 규모는 총 802억달러(2000년)로 인도가 전체시장의 62.2%를 차지하며 파키스틴,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등의 순이다.
최근 서남아 수입시장은 인도를 중심으로 한 IT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정부의 산업화정책 등으로 교역여건이 개선돼 2000년중 서남아 5개국의 수입증가율은 전년대비 12.2%에 달했다.
서남아 수입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서남아 전체 GDP(6072억달러)에서 차지하는 수입시장 비중은 13.2%에 불과해 향후 경제개발과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수입비중이 늘어날 잠재성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다.
서남아 5개국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순이다. 한국의 대 서남아 수입시장 점유율은 3.7%로 일본,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수출경쟁국들에 비해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서남아시장에서 한국상품의 경쟁력이 취약함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서남아지역의 수출유망품목은 크게 IT관련 산업, 내구소비재 산업, 섬유산업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남아 5개국의 산업 중 IT관련 산업이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정부도 IT산업의 발전을 통한 경제개발을 목적으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IT산업단지 조성, IT인력양성 등 IT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IT관련 제품의 수출이 유망하다는 전망이다. 경제발전과 산업화에 따른 소득증가로 최근 가전제품,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류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관련분야의 수출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서남아국가들은 전체 제조업의 50~60%를 섬유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섬유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해 섬유기계의 현대화, 염색·디자인 기술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어 섬유산업 관련제품의 수출이 유망하다는 것이다.
서남아지역 수출확대를 위해선 시장특성에 맞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수립과 정부차원의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입장에선 먼저 소비자들의 구매력, 수요량, 기호 등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해 시장별 제품, 가격, 유통전략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남아 국민들의 낮은 국민소득을 감안한다면 기존 제품에 대한 제품사양 축소 및 단순화, 서남아시장을 겨냥한 저가제품 개발 등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가격차별화 전략등이 요구된다.
서남아지역의 높은 무역장벽 극복과 효율적인 시장공략을 위해서 인도 등 시장규모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 대해 과감한 현지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및 수출유관기관은 서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회 참가 등 서남아시장 개척활동 지원과 시장동향 및 수출유망품목 정보서비스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감한 현지투자 확대 필요

한편 서남아 교역현황을 보면 금년 상반기중 서남아지역 수출은 16어달러로 7.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계경기 침체로 아시아시장의 수출이 -6.1%의 감소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우리의 대 서남아수출은 상반기 현재 전년동기비 7.8%가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현재 서남아지역의 무역흑자 규모도 8.1억달러로 아시아 전체 무역수지의 15.9%를 차지하면서 우리 무역수지 흑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00년 서남아 국별 수출은 인도, 방글라데시 등이 전체 서남아 수출의 70.8%를 차지했다. 2001년에 들어서도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의 수출증가가 서남아지역 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정치불안과 외환위기 등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등은 소폭의 수출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2001년 현재(1~6월) 서남아 주종 수출품목인 섬유류제품의 수출은 전년대비 5.3%가 감소했다. 반면 기계류 및 운반용기계와 전자 및 전기는 각각 85.2%, 34.2%의 큰폭의 수출증가를 기록해 서남아 주력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기계류 및 운바용기계의 수출증가는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지에서 선박,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의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자 및 전기제품의 수출증가는 인도의 한국산 가전기기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남아 수입시장은 802억달러로 인도가 전체시장의 62.2%를 차지했다. 서남아 최대 수입시장은 인도로 전체 수입시장의 62.2%를 차지하며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은 10%대의 수입시장 비중을 기록했다. 서남아 수입시장의 수입증가율은 98년 3.3%, 99년 6.8%에서 2000년에는 12.2%의 큰폭 증가세를 시현했다.
최근 서남아 수입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GDP에서 차지하는 수입시장 비중은 13.2%로 서남아시장이 내수중심의 경제구조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서남아 국가들의 강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완제품, 내구소비재, 사치품에 대해선 40~50%에 이르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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