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3 17:24

7월 수출입액 금년들어 최저치 기록

지난 7월 수출은 금년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115.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0%가 감소했다. 반도체, 컴퓨터 수출부진이 심화되고 철강, 석유화학, 섬유 등 주력품목의 수출도 단가하락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7월 수출 감소 28.9억달러중 반도체, 컴퓨터가 20억달러(69%)을 차지했고 반도체 수출급감에는 하이닉스반도체 감산도 영향이 주었다. 유류제품 수출도 정유공장 정기보수로 감소했다. 최근 수출부진은 물량증가(1~6월, 8% 추정)에도 불구하고 수출단가급락(△12%)이 주된 원인이며 6월이후 단가하락은 진정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선박(26%), 자동차(3%), 무선통신기기(15%), 통신케이블(60%) 등의 수출은 호조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일본, EU 아세안 등 주력시장에 대한 수출이 대부분 두자릿수 감소했다.
금년 7월 수출감소세 확대는 작년 수출호조(23.0%)로 인한 상대적 부진요인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한편 7월 우리나라 수입은 111.1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7%가 감소해 수입도 금년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본재 및 원자재 수입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한 반면 소비재는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자본재의 경우 수출과 설비투자가 위축되면서 기계류, 통신기기, 전자부품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원자재의 경우는 국제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하락 및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대부분 품목수입이 감소했다.
소비재의 경우 소비심리회복으로 가전제품,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와 의류, 농수산물 수입이 증가했다.
4월이후 수입감소는 단가하락보다는 물량감소 요인이 점차 크게 작용하고 있는 추세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도 수입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수입품의 국산화 노력에 의한 수입대체도 상당금액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월 수입감소세 확대에는 작년 7월 수입급증(39.8%)에 따른 기술적 요인도 크게 작용했다.
7월 무역수지는 4.6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7월말까지 누계흑자는 66.2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작년 2월이후 18개월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한편 올해 수출은 3/4분기가 가장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일본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독일경제도 불안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컴퓨터 등 IT제품의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철강과 석유화학 등의 단가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다. 하이닉스 반도체 미국공장 가동 중단으로 1억달러 수출 추가감소가 예상된다.
수출은 4/4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경기부양시책의 효과가 4/4분기부터 가시화가 기대되고 IT 경기회복으로 고가인 128·256MD램의 수출물량 증가와 수출단가 상승이 예상된다.
내년 미국 디지털 상업방송 전면개시로 디지털 TV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98~99년 Y2K 및 인터넷 붐으로 구매한 컴퓨터의 교체시기 도래와 크리스마스 특수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석유화학·철강도 공급과잉 해소로 가격 회복이 전망된다.
플랜트 수주호조로 내년에는 산업설비 수출이 증가될 전망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o Hai Ji Yun 11/01 12/26 Always Blue Sea & Air
    Express Athens 11/01 01/02 Always Blue Sea & Air
    Gsl Christen 11/08 12/28 KWANHAE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ogether 11/02 11/14 HMM
    Ym Uniform 11/04 11/21 HMM
    Msc Apollo 11/05 11/17 MSC Korea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Innovation 10/28 11/22 CMA CGM Korea
    Maria H 10/31 11/25 MSC Korea
    Apl Charleston 11/04 11/29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