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8 17:28
천경해운이 오는 7월 초부터 일본내 항만 서비스 수를 대폭 늘려 공격적인 컨테이너 서비스에 들어간다.
작년 10월 1일 인천발 오사카, 고베 항로에 첫 「풀」 컨테이너 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동경/요코하마/나고야 서비스를 12월 5일부터 실시한 천경 해운은, 일본 내 일부 항에 공동 배선해 온 고려해운과 함께 오는 7월 초부터 범주해운을 공동운항 파트너로 받아들여 Toyohashi, Yokkaichi, Shimizu, Chiba, Hiroshima, Takamatsu 등의 항로를 신규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항로 개척에 들어갔다.
일본항로에 404 TEU급 "TONG XIN QUAN" , 446 TEU급 "SKY LOVE" , 342 TEU급 "SKY DUKE" 를 투입해 온 천경해운은 컨테이너 운송 물류비 절감 차원에서 타 선사에 비해 인천항 이용에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에 나서 하주들에게 인천항 서비스를 각인시켰다. 그래서 인천항 물동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천경해운과 고려해운과의 공동운항은 작년 10월부터 부산/ 일본 니이가타, 토마코마이 항로에 스페이스 챠터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장영해운과 쎄미 컨테이너선 공동 운항에 들어갔던 천경해운은 지난 6월 25일 장영해운이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그 동안의 공동 운항을 접고 단독 서비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주 5항차 부산 /모지 서비스는 스케쥴 변동이 없는 가운데 장영해운과 천경해운이 각각 1척씩 쎄미 컨테이너 선을 투입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것에서 장영해운의 190TEU급 선박 "Jangyung Sun" 대신 138TEU급 'Chunhakho' 호를 그리고 천경해운이 투입했던 90TEU급 선박 "ACE" 대신 104 tEU급 "Allex" 를 투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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