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뉴어크 구간에 신규 취항하면서 인천공항의 미주 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지난 5일부터 인천-뉴어크 정기노선을 신설하고 주 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에는 257석 규모의 B787-9가 투입된다.
인천발 UA286편은 매일 오후 5시15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6시 뉴어크에 도착한다. 뉴어크발 UA285편은 오전 10시3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20분 인천에 도착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인천과 뉴욕 지역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외국 항공사다. 취항 항공사가 추가되면서 인천-뉴욕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해 4곳이 운항하게 됐다. 인천발 기준 운항 횟수는 기존 주 35회에서 42회로 늘었다. 인천공항의 미주 직항노선 운항 횟수는 주 287회로 확대됐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미국 동부의 주요 허브로 운영하며 미국 84개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이번 취항을 계기로 미국 동부와 중남미로 이동하는 여객의 연결 편의가 높아지고 인천공항의 아시아-미주 환승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기대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천-뉴어크 노선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5일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리본 커팅 등 취항 행사가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은 “뉴어크 신규 취항으로 국민의 여행 편의가 높아지고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환승허브로서 인천공항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항공사와 노선 유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에는 현재 102개 항공사가 여객·화물노선을 포함해 전 세계 182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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