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09:00

CJ대한통운, 이종훈 경영지원실장 사내이사로 발탁

주 7일 배송서비스 ‘오네’ 고도화


CJ대한통운이 이종훈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24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타워8에서 제1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회사는 이날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과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사내이사와 감사위원(사외이사)으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윤진 사내이사는 퇴임을, 이억원 감사위원(사외이사)은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중도 사임했다. 

이로써 CJ대한통운의 이사는 신영수 대표(사내이사), 민영학 건설부문 대표(사내이사), 이종훈 경영지원실장(사내이사), 박선호 감사위원(사외이사), 권기섭 감사위원(사외이사), 김명준 감사위원(사외이사), 여미숙 감사위원(사외이사) 총 7명 체제로 변경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70억원으로 동결했다. 지난해엔 70억원 한도 중 40.6%인 28억4800만원이 집행됐다.

이날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2조2847억원, 영업이익 5081억원, 당기순이익 25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은 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3% 3.6% 감소했다. 2024년엔 매출액 12조1168억원, 영업이익 5307억원, 순이익 26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문별로, 계약물류(CL)사업에서 매출액 3조3736억원을 일궜다. 전년 2조9857억원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택배사업 역시 1년 전 3조7289억원에서 1% 신장한 3조7457억원을 냈다. 반면, 글로벌사업은 전년 4조4329억원 대비 2% 감소한 4조3599억원에 그쳤다.

이날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개시 1주년을 맞이한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매일 오네(O-NE)’의 고도화 ▲국내외 3자물류(3PL) 사업 강화와 CL부문 성장세 지속 ▲미국과 인도 등 글로벌 사업에서의 CL·콜드체인 물류센터 고부가 물류 확대와 육상·철도 복합운송 체계 강화 등을 이뤄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신 대표는 “올해는 CJ대한통운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70년 동안 지속된 자본시장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CJ대한통운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에 CJ대한통운은 경영 건전성과 수익성 강화를 기반으로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동시에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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