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SS해운은 2025년 한 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614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 당기순이익 365억원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4년의 5178억원 1040억원에서 각각 8% 6% 늘어나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유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년 전 573억원에서 3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과 중형 석유제품선(MR탱크선)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순이익은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환손실이 발생하면서 감소세를 띠었다. 다만 이자 비용은 미국 기준 금리 인하와 재금융을 통한 선박금융 금리 개선으로 2024년 811억원에서 지난해 718억원으로 11% 감소했다.
KSS해운은 현재 임차 선박(용선)을 포함해 총 32척의 선단을 운항하고 있다. 이 가운데 VLGC는 14척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와 별도로 친환경 에너지인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는 중형 가스선(MGC) 4척을 운영 중이다. 이 선사는 올해 1월 VLGC 선대 7척의 장기 수송 계약을 갱신해 8264억원의 계약금액을 확보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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