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2주 연속 전 노선에서 떨어지면서 두 달 만에 1300선으로 내려앉았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월30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316.75를 기록, 전주 1457.86과 비교해 10% 내리며 4주 연속 떨어졌다. 해양진흥공사는 “수요 둔화와 공급 확대, 연초 운임 인상분 약화 등의 영향으로 전 항로에서 동반 하락하며 4주 연속 SCFI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구간별 운임은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867달러, 동안행은 2605달러를 기록, 전주 2084달러 2896달러와 비교해 각각 10.4% 10% 하락했다. 서안은 5주 만에 2000달러를 밑돌았으며, 동안은 2주 연속 떨어졌다.
또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전주 1595달러에서 11% 내린 1418달러, 지중해행은 2756달러에서 12% 떨어진 2424달러, 중동(두바이)행은 1288달러에서 23% 급락한 997달러, 호주(멜버른)행은 1029달러에서 15% 떨어진 87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중동은 두 달 만에, 호주는 반년 만에 1000달러를 밑돌았다.
이 밖에 중남미 동안(산투스)행은 1153달러에서 2% 떨어진 1131달러, 중남미 서안(만사니요)행은 939달러에서 7% 내린 877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은 496달러에서 3% 하락한 483달러, 서아프리카(라고스)행은 3141달러에서 2% 떨어진 3074달러, 동아프리카(몸바사)행은 1842달러에서 5% 내린 1744달러를 기록, SCFI 하락을 이끌었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중국·일본행을 제외한 노선에서 부진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2월2일 현재 KCCI는 1683으로, 전주 1799와 비교해 6% 내렸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2278달러에서 8% 하락한 2101달러, 북미 동안행은 3221달러에서 7% 떨어진 2990달러, 유럽행은 2741달러에서 7.4% 내린 2539달러, 지중해행은 4082달러에서 7.7% 하락한 3766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 한국발 호주행 운임은 전주 2230달러에서 6% 하락한 2086달러, 중동행은 2384달러에서 7% 내린 2210달러, 중남미 서안행은 1314달러에서 6% 내린 1239달러, 동남아시아행은 927달러에서 2% 떨어진 90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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