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14:00

북미항로/ 수요 부진·화물유치 경쟁에 약세시황 지속

중국發 물동량 반년째 감소


북미항로는 선사들의 화물 집화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운임이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중순 이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던 크리스마스 시즌 화물 수요마저 기대를 밑돌면서 물동량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선사 관계자는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꺾인 가운데 물량 확보를 위한 선사들의 집화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운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물동량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 통관조사회사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지난 10월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69만TEU로 집계됐다.

1위 선적국인 중국은 전년 대비 14% 줄어든 91만4000TEU를 기록,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3위 우리나라도 4% 감소한 18만4000TEU, 4위 싱가포르는 25% 급감한 6만8000TEU, 5위 인도는 21% 감소한 6만4000TEU였다. 반면, 2위 베트남은 1년 전과 비교해 22% 폭증한 24만TEU를 기록했다.

운임은 2000달러를 밑돌고 있다.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11월14일 발표한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823달러를 기록, 전주 2212달러 대비 18% 하락하며 2주 연속 떨어졌다. 11월 평균 운임은 2018달러를 기록, 지난 10월 2051달러와 비교해 2% 내렸다.

동안행 운임은 FEU당 2600달러를 기록, 전주 2848달러 대비 9% 하락하며 서안과 마찬가지로 2주 연속 떨어졌다. 11월 평균 운임은 2724달러로, 전월 평균인 2944달러에 견줘 7% 하락했다.

한국발 북미항로 해상운임(KCCI)은 서안은 5주 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동안 역시 2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11월17일 기준 부산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FEU당 2134달러를 기록, 전주 2464달러에서 13% 하락했다. 11월 3주 평균 운임은 2336달러로, 지난달 평균 2066달러 대비 13%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행 FEU당 운임은 3073달러 대비 6% 내린 2892달러로 집계됐다. 11월 평균 운임은 3090달러로, 전월 평균 2953달러와 비교해 5% 상승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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