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종합박람회 개최

제 3회 전자상거래 종합박람회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COEX 3층 대서양관에서 개최되었다.
중소기업청과 MBC, 조선일보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21세기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IT 정보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장으로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한 산자부, 정통부 등의 정부요인과 조선일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민간단체 및 IT기업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져 전자상거래에 관한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기업, 대기업, 외국기업 등 EC관련 92개 업체가 참가하여 4가지 테마별로 운영되었다. ▶EC 솔루션관에는 신원정보기술, 투비테크, 케이비테크놀러지 등 27개 업체가 ▶포털/쇼핑몰관에는 중소기업유통센타, 아이엠알아이, 시텍케이알등 15개업체가 ▶ E-biz관에는 유니텔, 우양정보시스템, 드림홀딩스아시아등 39개 업체가 ▶EC서비스관에는 다산벤처, 한미은행 등 11개업체가 참여하여 IT관련 e-biz 사업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했다.
특히 참가기업중 더존디지털웨어, 소프트파워, 영림원소프트랩, 하나울정보통신, 슈퍼넷, 하이네트 등은 중소기업청을 통해 IT화 지원업체로 선정된 IT업체와 중소기업과의 만남의 기회가 마련되어 중소기업의 IT화를 추진하는 최적업체 및 S/W를 선택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참가기업 IR설명회장을 마련하여 삼성 SDS, 한국비즈넷, 뉴소프트기술 등 36개 참가기업이 사업비전 및 제품 등을 소개하고 IR을 통해 투자유치 등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들은 전문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어 현장면접을 통한 인력채용도 가능해 구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된 듯. 다음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을 끈 몇 업체를 소개한다.


(주)다이퀘스트닷컴

(주)다이퀘스트닷컴은 KAIST와 서강대학교 전산학과에서 자연어처리, 대화인터페이스, 정보검색 등의 분야에서 약 10여년간의 강의 및 연구를 수행해온 서정연교수의 실험실에서 포항공대 자연어처리 연구실과 공동으로 연구해왔던 기술들을 기반으로 창업한 실험실 벤처기업. 이번에 내놓은 다이퀘스트 사이트큐는 웹상에서 그냥 대화하듯 질문을 던지면 정확히 의도를 파악해 정답문서를 찾아주는 솔루션이다.


한국하이네트

한국하이네트는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중소기업형 ERP를 선보였다. 이회사의 인프라ERP는 국내 중소기업 환경을 배경으로 연구, 기업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터티엔에스

인터티엔에스는 무선 LAN솔루션을 전시했다. 각종 무선 랜카드, 액서스포인트 등을 전시하며 무선 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주)뉴소프트기술

BizMaster란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내놓은 뉴소프기술. BizMaster는 B2B전자상거래시 통합서버기능을 하는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XML기반의 B2Bi 솔루션이다. BizMaster는 서로 다른 ERP를 사용하거나 ERP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이더라도 인터넷상에서 자유롭게 모든 문서거래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SDS

삼성SDS는 한국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uniERPⅡ를 전시했다. 모델 기반의 개발방법론으로 획기적인 품질향상을 실현한 이번 제품은 물류관리에서 재무관리, 인사급여관리까지 전공정의 모듈화를 구축해낸다.

우양정보시스템주식회사

우양정보시스템의 wFlow ERP. 워크플로 기반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으로 기존 ERP의 경직성을 극복해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존디지털웨어

MS, 한미은행 등 굵직한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이 회사는 중소기업형 한국형 ERP 'NEO-M 2000'을 출시했다. 영업분석을 통해 각 구분별 매출실적을 그래픽화할 수 있고 판매계획관리를 통해 전년도 실적을 참조, 년초 판매계획수립이 가능한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