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11:07

한화오션, 협력사 체질개선 지원…“상생·동반성장 목표”

운영혁신 활동 노하우 협력사 이전


한화오션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구조적 혁신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화오션의 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 협력사와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톱(Top) 상생협력’을 본격 가동해 조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체질 개선에 착수한 것이다.

한화오션은 내부 혁신 시스템인 톱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자 활동의 폭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는 한화오션이 2023년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운영 혁신 활동이다.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공정 효율화,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오션은 톱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1000여 개의 개선 과제를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1차 대상 협력사는 대림S&P, 동화엔텍, 삼녹, 영창목재산업 등 4개 업체다. 한화오션은 자율적 참여를 신청한 대림S&P 등 협력사에게 한화오션의 개선 사례와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자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기 혁신 활동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톱 상생협력’은 한화오션만 성장하는 방식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 시작했다. 협력사들과 우리나라 조선업 전체가 함께 경쟁력을 갖춰야만 중국과의 가격 및 기술 경쟁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취지다.

또한 미국 등 글로벌 조선시장 확대에 대비해 한화오션은 톱 상생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과 납기 대응력을 갖춘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동반 진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상생협력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톱 활동 확장을 통한 자사의 경쟁력 강화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협력사 실무자는 “기존의 기술 지원이 일방적이었다면, 이번 활동은 우리 현장의 문제를 함께 살피고 해법을 함께 찾는 과정”이라며 “비슷한 환경의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참여하게 돼 상호 공감과 학습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생협력은 단기적인 성과 보다는 협력사 현장의 체질 개선과 운영 시스템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각 협력사가 효율성과 품질, 납기 대응력을 갖춘 자생적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톱 상생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역량이 곧 한화오션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추진되는 전략적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들과 함께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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