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16:44

美 롱비치항 ITS터미널, ‘컨’터미널 확장공사 착공

초대형선 2척 동시 접안 전망…약 5000억원 투입


터미널 운영사인 인터내셔널트랜스포테이션서비스(ITS)가 미국 롱비치항 피어G 내 ITS터미널 확장 사업에 착수했다. 총 3억6500만달러(약 5041억)를 투입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접안이 가능한 규모의 안벽을 구축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ITS는 이 사업으로 피어G 터미널 중앙부에 위치한 유휴 수역을 매립해 총 19에이커(약 7만7000㎡)의 신규 부지를 조성한다. 또한 기존 안벽을 560피트(약 171m) 연장해서 총 3400피트(약 1036m)의 연속 안벽을 구축, 1만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크기로 확장한다.

공사는 이달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미 서안에는 초대형 선박이 여러 척 동시 입항할 수 있는 안벽이 제한적인 만큼, 공사가 마무리되면 롱비치항의 초대형선 대응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더불어 ITS 측은 컨테이너 야드 신설로 터미널 화물 처리능력이 최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롱비치항 외항에 위치한 ITS터미널은 현재 남측 수역(slip)을 따라 부지가 단절돼 있다. 이곳을 매립하는 데 롱비치항에서 재활용한 퇴적토 250만입방야드(약 191만㎥)와 뉴포트항에서 새롭게 준설되는 토사가 활용될 예정이다.

ITS롱비치 킴 홀터만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고용과 미국산 자재 사용으로 미국의 공급망을 강화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롱비치항만공사 마리오 코르데로 대표(CEO)는 “ITS의 이번 투자는 ‘미국 내 건설(Build More America Now)’이라는 ITS의 전략을 실현하는 동시에 항만 효율성과 수용력을 한층 높이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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