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행 역량을 강화하고자 ‘국정과제 연계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성장 전략과 연계한 ▲여수광양항 AI 스마트 항만 생태계 조성 ▲북극항로 친환경 연료 기지 구축 ▲LNG벙커링 허브항만 구축 등 25건의 신규 전략 사업이 발표됐다.
공사는 정부 공약과 정책을 사전에 분석하고 연계성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해 여수광양항 핵심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여수광양항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공사는 국정과제 연계 사업의 추진력 제고를 목적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인 ‘정책과제 TF’를 신설했다.
YGPA는 8월 중 예정된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맞춰 경영전략과 연계한 전략사업을 확정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YGPA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국정과제를 조기 대응해 여수광양항의 AI 기술 주도 성장, 광양만권 성장, 공정한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진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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