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16:56

팬스타그룹, 부산-오사카 운항한 1세대 크루즈 <팬스타드림>호 日 기업에 인도

국내 첫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에 바통 넘겨


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은 페리선 <팬스타드림>호를 10일 오전 일본 해운기업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지난해 11월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의 해운기업 쇼센야이마와 <팬스타드림>호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팬스타드림>호 인도식에는 팬스타라인닷컴과 쇼센야이마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쇼센야이마는 이미 <팬스타드림>호가 정박해 있는 부산에 직원들을 보내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명과 선급을 바꾼 뒤 임시항행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이시가키로 가져갈 예정이다. 

총톤수 2만1688t에 객실 115개, 승객정원 545명인 <팬스타드림>호는 대한민국 크루즈산업을 개척한 1세대 선박이다.

팬스타그룹은 2002년 4월 부산-오사카항로에 <팬스타드림>호를 취항하면서 ‘승선 자체가 여행이 되는’ 크루즈 개념을 처음 도입해 라운지, 카페, 면세점, 사우나, 공연장 겸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04년 12월에는 주말을 이용해 부산 앞바다에서 다양한 공연과 불꽃쇼 등을 즐기는 1박2일 코스의 원나잇크루즈를 시작, 본격적인 연안 크루즈 시대를 열었다. 

매월 셋째 주말에 우리 영해를 넘어 대마도 인근 해상까지 다녀오는 ‘대한해협 원나잇크루즈’는 면세품 쇼핑이 가능해 인기를 모았다. 그동안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한 부산-오사카 크루즈 승객은 160여만명, 원나잇크루즈는 20여만명에 달했다. <팬스타드림>호는 앞으로 이시가키시와 대만 지룽을 연결하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팬스타그룹은 <팬스타드림>호의 대체 선박으로 국내에서 처음 건조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를 지난 4월13일 취항했다. <팬스타미라클>호는 총톤수 2만2000t, 길이 171m, 폭 25.4m이며, 102개 객실에 승객을 최대 355명 수용할 수 있다. 첨단 안전장치와 발코니 객실, 야외수영장, 야외 잔디정원, 사우나, 카페, 테라피룸, GX룸, 카지노 게임 바, VIP 라운지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드림호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크루즈산업을 개척하고 성장시키는 초석 역할을 했다”라며 “바통을 이어받은 미라클호가 한차원 높은 고품격 선박여행 시대를 열어 크루즈 대중화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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