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09:45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과 127GWh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계약 체결

재생에너지 다량 확보…탄소중립 달성 위한 잰걸음


현대글로비스는 전력중개거래사인 현대건설과 총 1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127GWh는 4인 가족 연평균 전력 사용량(3600KWh)을 기준으로 약 3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사용량에 달한다.

두 회사가 체결한 계약은 가상전력 구매계약(VPPA)이다. VPPA는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의 이행 방안 중 하나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간접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가 중개사인 현대건설에 재생에너지 생산을 의뢰하면 현대건설은 발전사들에게 전력생산을 유도한다.

발전사들이 태양광을 통해 생산한 전력은 감독기관의 관리 아래 주문 기업인 현대글로비스의 재생에너지 사용분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얻게 되는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사업장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전국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이산화탄소환산량(CO2eq)으로 계산하면 매년 온실가스2300t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NET ZERO Special Report’를 공개하며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재생에너지 전환, 선박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무탄소 선박 및 전기·수소 트럭 도입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탄소 중립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특히 오는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그 일환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미주 아시아에 위치한 해외법인은 2030년까지, 유럽 및 국내 본사의 경우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삼았다”며 “전 구성원이 친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진정성 있게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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