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항물류그룹은 옌톈항 현대물류센터가 최근 중국창고보관협회에서‘1급 녹색창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녹색창고 인증의 주요 근거는 창고 보관시설의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 자원 이용 효율과 지속적 발전능력이 포함된 종합평가로 이뤄지며, 1급, 2급, 3급으로 나뉜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 녹색금융서비스 및 국제시장개발 등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이 인증은 국제 녹색건축평가체계와 연계돼 기업의 국제자본 유치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옌톈항 현대물류센터는 총 건축 면적이 약 50만평방미터(약 15만평)로, 대형 팔레트 진입이 가능한 물류시설이다. 창고의 지붕에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스마트조명시스템을 설치, 매년 탄소 배출량 2670t을 감축했다. 에너지 물류장비와 배후에 34개의 충전 파일을 설치, 청정에너지원 사용 점유율을 25.2%까지 끌어올렸다.
선전항물류그룹은 앞으로도 녹색발전이념을 견지해 옌톈항물류센터의 서비스 품질 및 운영 효율을 한층 제고시켜 녹색스마트물류원구를 건설함으로써 선전시의 녹색발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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