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11:35

삼성중공업, 노르웨이·영국선급등서 FLNG 표준모델 개발 인증 획득

납기단축등 경제성↑…‘심해·연안’ 다양한 환경대응


삼성중공업이 심해용 부유식 LNG 생산설비 표준모델(MLF-O)을 개발해 납기 단축과 경제성이 뛰어난 FLNG((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5)에서 노르웨이선급(DNV), 영국선급(LR), 미국선급(ABS)에서 MLF-O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LF-O는 2023년 연안용 FLNG인 'MLF-N(Multi-purpose LNG Floater-Nearshore)'에 이어 개발한 두 번째 표준 FLNG 모델이다. 파고 평균 2m 이하 연안 지역에 맞게 설계된 LNG 생산 설비로, MLF-O의 경우 파고 평균 9m 이상의 심해 지역 LNG 생산에 최적화됐다.

액체 상태로 저장된 LNG는 파도처럼 출렁이는 슬로싱(Sloshing) 현상이 발생한다. MLF-O는 2개열로 화물창을 구성해 슬로싱으로부터 내부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근해와 심해에 최적화된 LNG 생산 설비 표준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FLNG 표준 모델인 MLF는 육상 플랜트에 비해 납기가 빠르고 경제적인 효율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MLF는 LNG 화물창과 선체를 규격화함으로써 화물창 용량을 기본 18만㎥에서 최대 22만㎥까지 손쉽게 늘릴 수 있는 유연성을 자랑한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표준화, 유연성, 고효율을 장점으로 하는 MLF-O와 MLF-N을 필두로 다수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MLF-O는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납기를 혁신적으로 줄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 솔루션”이라며 “FLNG시장에서 퍼스트무버로서 초격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EDD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Shanghai 05/15 06/22 SOFAST KOREA
    Ts Shanghai 05/15 06/22 BEN LINE
    Slk Feeder 2 05/16 06/25 SEA LEAD SHIPPING
  • BUSAN JEDD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Shanghai 05/15 06/22 SOFAST KOREA
    Ts Shanghai 05/15 06/22 BEN LINE
    Slk Feeder 2 05/16 06/25 SEA LEAD SHIPPING
  • BUSAN JEDD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Shanghai 05/15 06/22 SOFAST KOREA
    Ts Shanghai 05/15 06/22 BEN LINE
    Slk Feeder 2 05/16 06/25 SEA LEAD SHIPPING
  • BUSAN DAMM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Shanghai 05/15 06/10 BEN LINE
    Ts Shanghai 05/15 06/12 SOFAST KOREA
    Kota Singa 05/18 06/08 PIL Korea
  • INCHEON XING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He Da 05/17 05/20 Doowoo
    Xin He Da 05/18 05/21 JINCHON INT'L PASSENGER & CARGO CO., LTD.
    Xin He Da 05/18 05/22 Pan Co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