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17:58

BDI 1403포인트…미·중 갈등에도 벌크선 시장 '선전'

中 내수 회복 기대감에 철광석 물량 증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철강재 소비가 증가하면서 벌크선 시장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또 남미를 비롯해 멕시코만에서도 곡물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도 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4월28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403으로 발표됐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1만3950로 마감됐다.

케이프선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관세 전쟁이 완화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에 힘쓰면서 중국 내 철광석 수요 지표는 개선되고 있다. 태평양 수역은 호주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철광석 물동량이 증가하고 선복 과잉이 해소되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서양 수역은 브라질과 서아프리카에서 동북아로 향하는 화물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1980을 기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4월28일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8640달러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멕시코만과 남미에서 곡물 수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저조한 아시아 역내 석탄 시장을 상쇄했다. 특히 브라질은 4월까지 대두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체 시황을 견인했다. 하지만 남미로 선박이 몰리고 태평양 수역은 약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일 거란 우려가 나왔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1395로 마감됐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932달러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중대형선과는 달리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에서 성약 활동이 활발한 반면 북미와 유럽에선 신규 화물의 유입이 주춤하면서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태평양 수역은 기존 화물들이 처리된 이후 점차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975로 발표됐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1997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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