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18:08

‘그룹물류 기반’ 롯데글로벌로지스, 코스피 상장 나선다

물류 인프라 고도화에 공모자금 활용 예정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하며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회사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1494만4322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500~1만3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약 2017억원이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12~13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공동 주관은 KB증권이며, 키움증권·대신증권·BNK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등 5개사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그룹의 종합물류 계열사로 택배, 국제특송, 공급망관리(SCM), 포워딩(국제물류주선업)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거점을 연계해 창고 관리, 해상·항공 운송, 항만 하역, 내륙운송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 물류기업은 그룹 계열사 물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비계열사 대상 수주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신성장 사업으로는 이차전지와 수소 분야를 추진 중이며, 그룹사와 협업해 암모니아 해상 운송 관련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온라인 신선식품 사업의 물류 운영도 전담한다. 롯데쇼핑이 도입한 인공지능(AI) 솔루션 플랫폼의 물류 파트너로 참여해 수요 예측, 재고 관리,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국 19개 터미널과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 등 고도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일 최대 310만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물류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22년부터는 물류를 중심지에서 지점으로 분산하는 허브 앤드 스포크 방식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2024년 영업이익률은 2021년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개선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공모 자금을 택배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 자동화 설비, 디지털 전환, IT 시스템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효율성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강병구 대표이사는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사업 구조와 국내외 네트워크 인프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에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특화 물류 역량을 강화해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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