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09:46

홍콩 OOCL, 지난해 영업익 3.9조…전년比 87%↑

매출액 28% 신장, 컨수송량 4% 늘어난 759만5000TEU


홍콩 선사 OOCL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OOCL의 모회사인 동방해외국제(OOIL)에 따르면 OOCL과 OOCL로지스틱스를 포함한 지난해(1~12월) 그룹 실적은 매출액 107억200만달러(약 15조7000억원), 영업이익 26억3500만달러(약 3조9000억원), 순이익은 25억7700만달러(약 3조8000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액은 1년 전 83억4400만달러와 비교해 28%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14억1000만달러에서 87%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13억6800만달러에서 88% 증가했다.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733만8000TEU 보다 4% 늘어난 759만5000TEU로 집계됐다. 북미와 아시아 역내·호주항로에서 물량이 늘어난 게 선적량 증가로 이어졌다. 북미항로는 10% 증가한 207만7000TEU, 아시아역내·호주항로는 7% 증가한 361만9000TEU를 각각 거뒀다. 반면, 유럽항로는 11% 줄어든 142만TEU, 대서양은 1% 감소한 48만TEU에 머물렀다.

2024년의 연간 배당 총액은 순이익의 50%에 해당하는 약 12억8800만달러로, 1주당 1.32달러가 될 전망이다.

하반기(7~12월) 매출액은 59% 증가한 60억5600만달러(약 8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7배 폭증한 17억9400만달러(약 2조6300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배인 17억4400만달러(약 2조5600억원)를 각각 달성했다.

홍콩 선사는 최근 환경 규제와 수송 요구 확대에 대응하고자 선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2만4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6척과 1만7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인도받았다. 또 1만3000TEU급 시리즈의 신조 컨테이너선 6척을 용선했으며, 첫 번째 선박은 2026년 취항할 예정이다.

OOCL은 중국 코스코와 듀얼 브랜드 상승효과를 강화하고, 선대(슬롯) 교환 등 다양한 수법으로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OOCL 관계자는 “향후 불확실성이 따르지만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선박의 고효율 운용과 뛰어난 비용관리를 실현해 과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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