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13:43

LX판토스-해양진흥공사, 美 조지아 물류센터 인수

서배너항 인근 9만평 규모 신축 물류센터 인수계약 체결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를 인수한다. 미국 남동부의 물류 허브이자 국내 제조기업이 다수 진출한 핵심 지역에 인프라를 확보해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LX판토스는 지난 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북서부 돌튼(Dalton)에서 물류센터 인수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X판토스 이용호 대표(아래 사진 앞줄 왼쪽에서 4번째), 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본부장(아래 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LX판토스가 인수하는 이 물류센터는 부지면적 30만4769㎡(약 9만2000평)로, 2개 동으로 구성된 신축 상온 물류센터다. LX판토스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합작법인이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인수금액은 약 1700억원이며, 정부 정책인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해진공의 금융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LX판토스는 신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미국 내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가 물류센터의 강점을 활용해 LG전자, 한화큐셀 등 현지 핵심 고객사를 중심으로 물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한국과 글로벌 제조사를 타깃으로 삼고 신규 고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자동차, 이차전지 관련 제조사·협력사 등 국내 기업 140여곳이 진출해 있어 향후 미국 내 물류 공급망 거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지아주는 서배너항과 애팔래치아터미널, 애틀랜타공항 등이 인접해 미국의 물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물류센터가 위치한 돌튼 지역은 미국 남부와 중동부를 연결하는 도시로 꼽힌다. 육상과 철도를 연계하면 미국 전역으로 1~2일 안에 수·배송이 가능하다. 최근 LX판토스는 미국을 전략지역으로 설정하고, 일본 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터모달(철도-트럭 복합운송) 사업에 진출하는 등 활발하게 물류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X판토스 이용호 대표는 “해양진흥공사와 협력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국가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물류센터 인수를 계기로 다양한 산업군에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로 미국시장에서 입지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Aquamarine 04/04 04/16 SM LINE
    Hmm Ruby 04/06 04/20 SM LINE
    Hmm Turquoise 04/13 04/27 SM LINE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avios Utmost 03/27 04/17 T.S. Line Ltd
    Slk Feeder 1 03/29 04/17 SEA LEAD SHIPPING
    Slk Feeder 1 03/29 04/17 SEA LEAD SHIPPING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avios Utmost 03/27 04/17 T.S. Line Ltd
    Slk Feeder 1 03/29 04/17 SEA LEAD SHIPPING
    Slk Feeder 1 03/29 04/17 SEA LEAD SHIPPING
  • BUSAN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hanghai Voyager 03/27 04/08 Sinokor
    Shanghai Voyager 03/28 04/10 KMTC
    X-press Cassiopeia 03/29 04/09 Sinokor
  • INCHEON TAO YU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Osaka 03/31 04/08 T.S. Line Ltd
    Wan Hai 358 04/04 04/09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358 04/04 04/0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