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09 17:24
한일항로를 취항하고 있는 국적선사 협의체인 한국근해수송협의회 회원사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한일항로 운임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장기적인 국제유가의 상승기조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일항로 근해 중소선사들의 협의체인 한국근해수송협의회에선 회원사와 사무국간 공동노력을 통해 대대적인 운임 안정화 작업에 작수했다는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항로의 경우 십수년간 유지돼 온 풀제를 통해 그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어 왔으나 각종 물가상승에 따른 운항비용의 증가,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의 감소와 함께 수년간에 걸친 경제선 대체에 의한 선복과잉 현상으로 치열한 집화경쟁이 발생, 운임률의 하락으로 채산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소 국적선사들은 한일항로 운임률 회복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지난 3일 사장단회의를 개최해 특단의 대책을 수입하고 운임률 회복을 위한 결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의내용의 주골자를 보면 우선 한일항로 취항선사가 상호신뢰 및 신의를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 최고의 항로로의 재도약을 추진하고 아울러 운임률의 회복을 위해 강력한 운영 체제를 갖춘 중립감시기구(NB)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안정적인 운임률 유지를 위한 풀제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운영하며 마지막으로 적정선복 유지 등 기타 운임안정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일항로 전체 물동량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한근협 회원사가 상호 신뢰회복과 공동노력을 한다면 운임률 회복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한일항로의 운임률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한근협의 한 관계자는 "한일간 해상화물의 적기,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이에 상응하는 운임률 징수를 위해 회원사간 노력한다면 운임회복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나다"라고 전하고 대하주 홍보 및 회원사 독려 등 적극적인 운임 안정화를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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