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 3일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경영자 부문과 택배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경영자상을 받은 것은 물류업계 최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로,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를 빛낸 브랜드와 기업인을 선정한다. 이 시상식은 올해로 22회를 맞아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렸다.
최고경영자의 영예를 안은 롯데글로벌로지스 강병구 대표이사는 취임 후 회사의 전략적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기업을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시킨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포럼 측은 특히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경쟁력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시상 배경을 밝혔다.
강병구 대표이사
(위 사진)는 “이번 수상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고객과 사회에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택배 브랜드인 롯데택배는 택배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 회사는 전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와 최첨단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결합해 빠르고 정확한 택배 서비스를 실현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업계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정보 보호를 위해 운송장 없는 택배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롯데택배는 고객 만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다.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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