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 그룹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이 지난 7일 마포에 위치한 로지스올 본사에서 ‘사랑의 생명 나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대한적십자사 산하의 지역 혈액원이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협력해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에 동참하는 ‘생명 나눔’ 협약이다.
로지스올과 서울중앙혈액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지속적인 헌혈운동 △헌혈의 사회적 가치 창출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사랑의 생명 나눔’ 행사는 오는 9월1일 로지스올의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뜻깊게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이 회사는 헌혈, 걸음 기부, 플로깅을 3대 캠페인으로 삼고, “물류기기가 물류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듯 임직원들도 헌혈로 사회에 필수 가치를 창출하는 존재가 되자”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벌였다.
로지스올 임직원들은 7일 본사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진행하고, 발급된 헌혈 증서를 기증했다. 현장 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헌혈 증서를 기증해 행사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전국 사업장 소속 임직원은 지역 헌혈의 집에서 별도로 행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로지스올의 경영 이념인 공존공영의 가치를 실현하며 뜻깊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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