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달 31일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기반시설 공사와 관련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국내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사업 소개와 입찰 관련 질의응답,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항만 자동화의 핵심인 테스트베드 기반시설 공사는 전라남도 광양시 황금동 1114번지에 77만㎡(약 2만3300평) 규모로 계획돼 있다. 상부기능시설을 포함해 건축, 전기, 통신 등 복합 공종으로 이뤄졌다.
YGPA 김민구 자동화사업실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로 대형공사 유찰을 방지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업 참가자들의 입찰 리스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GPA는 이달 내로 발주 검토를 거쳐 사업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 결과에 따라 현장설명회 및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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