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4년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공사 설립 이래 최초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로 UPA는 전년도보다 등급이 두 단계 상승하면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아들었다.
감사원은 매년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감사 활동을 심사해 자체 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는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인프라 개선, 감사인 전문성 등 9개 지표를 평가했다.
UPA는 올해 평가에서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에 대한 기관차원의 관심과 의지 분야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감사 역량과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중 반부패·청렴·감사 활동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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