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한국기업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가 공공기관인 YGPA가 관리·운영하는 여수광양항은 지난해 기준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총 물동량 국내 2위의 주요 항만이다.
공사는 임대료와 항만 시설 사용료 등 양호한 매출액을 기반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
YGPA는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을 승계하고도 부채비율이 42.1%에 불과해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노력이 있어 신용등급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적기에 진행해 여수광양항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