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3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따뜻한 밥상’ 사업 발대식에서 여수 지역 취업준비생에게 중식을 제공하고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밥상’은 YGPA·GS칼텍스 노사·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해 총 8300만원을 기탁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YGPA는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취업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사회적 지지와 용기를 전달하고자 매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식비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매월 시립도서관과 주변식당 4개소에서 이용 가능한 중식 쿠폰 20매(1식 5000원)를 8개월간 지급받는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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