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01

케이티넷, 몽골에 AI등 신기술 기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몽골 관세청과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 협력 강화


한국무역정보통신(케이티넷)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몽골의 전자통관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케이티넷은 차영환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23일 몽골 관세청에서 렉지부 오트건자르갈 청장을 면담하고 몽골 관세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케이티넷은 몽골 관세청이 보유한 통관 데이터를 활용하고 AI 기반의 위험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화물과 승객 및 승객화물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통관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위험관리시스템은 불법화물로 의심되는 화물을 선별하고 실물검사를 하는 대신 일반화물은 서류 승인만으로 실물검사없이 신속통관을 허용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몽골 관세청은 대부분의 화물에 대해 실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서류심사 통관은 전체의 5% 미만 수준으로 위험관리시스템이 적용되면 신속통관의 비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케이티넷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몽골 기업의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케이티넷은 몽골의 전자통관 시스템인 CAIS(Customs Automated Information System)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구축한 바 있다. CAIS는 수출입통관 신고 및 화물 신고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관세행정 시스템이다. 

그 외에도 케이티넷은 몽골의 재해복구센터(Disaster Ricovery Center) 구축, 몽골 전자무역시스템 타당성 조사 컨설팅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차영환 대표는 “몽골 관세청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투명하고 신속한 관세행정 서비스가 제공돼 몽골 무역기업들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전자무역 시스템의 개발, 운영 경험을 몽골 등 여러 국가들과 공유해 국제 무역의 원활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넷은 몽골, 탄자니아, 파라과이 등에 전자통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총 35개 국가에 디지털 시스템과 솔루션을 수출해 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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