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컨설팅이 자율주행 물류로봇 기업인 플로틱과 물류 자동화 입출고 솔루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인 로지스올컨설팅은 선진 물류 기술과 물류 운영 최적화, 엔지니어링 설계가 결합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운영 고도화와 디지털 혁신을 돕는다. 물류와 공급망 효율화를 목표로 ICT·로보틱스엔지니어링을 적용해 최적의 물류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CES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플로틱은 물류센터 입출고 작업을 자동화하는 AMR 솔루션 ‘플로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율주행 로봇인 ‘플로디’와 물류센터 시스템 연동·관제 플랫폼인 ‘플로틱 엔진’을 제공한다. 플로웨어를 활용하면 최소한의 설비 투자로 약 6주 내로 센터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다. 생산성 또한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 향상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로지스올컨설팅은 AMR을 활용한 입출고 솔루션을 공급할 때 플로틱과 우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로지스올그룹에서 신규 물류센터를 구축하면 AMR 솔루션을 적용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오더피킹 시스템을 구현하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로지스올컨설팅의 운영기술과 노하우에 플로틱의 로봇기술과 IT솔루션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로지스올컨설팅과 플로틱 관계자는 “로봇과 인간이 협업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이 목표”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로봇 솔루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옵션화·모듈화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자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실무 협의체를 가동할 계획이다.
플로틱 관계자는 “AMR 솔루션의 효용성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로지스올컨설팅과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로지스올컨설팅 관계자는 “공동 개발과 현장 기반의 컨설팅으로 성공 레퍼런스를 추가 확보해 CES 스마트물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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