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4년 물류 효율화 지원 사업 공모를 활성화하고자 4월2일 서울을 시작으로 9일 부산, 24일 경기도 등 3회에 걸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1차 설명회가 열렸으며, 오는 9일 부산 동구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차,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물류 효율화 지원 사업은 기업이 물류업무 효율화 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고자 할 때 컨설팅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총 362건을 지원해 해외진출 33건을 돕고, 물류비 약 80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설명회에선 물류 효율화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과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공모 참여방법도 자세하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3자물류·공동물류·스마트물류 체계로 전환해서 물류 업무를 효율화하고자 하는 기업 20개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 4개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는 3월25일부터 5월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http://www.koila.or.kr)을 참고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물류 체계를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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