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4월7일 열리는 ‘2024 대구마라톤대회’의 공식 물류지원사로 참여한다.
쿠팡은 물류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전국 각지 배송망을 활용해 2만9000여명의 대회 참가자에게 용품을 배송한다. 대구마라톤 참가자는 번호표와 티셔츠, 신발, 양말 등 공식 기념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3월 안으로 모든 배송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대구마라톤대회는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된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이한다.
쿠팡 측은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1만명 이상 늘어난 만큼 대규모 물품을 각 배송지별로 적시에 안전 배송하는 데 자사의 전국 단위 배송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가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CLS와 주관사는 저탄소 친환경을 목표로 하는 대회 취지에 맞춰 생분해성 물질로 제작한 비닐 포장지에 기념품을 담아 배송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국제 대회의 운영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대회 주최 측이 준비한 기념품이 참가자들에게 빠짐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배송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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