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인 한국파렛트풀(KPP)이 MHE 테크센터를 기점으로 무인지게차와 리튬지게차 임대 서비스를 넓혀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최근 지게차 시장은 현장 운전자 구인난, 인건비 상승, 야간작업 어려움, 환경 문제 등에 직면하면서 자동화와 친환경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무인지게차 도입을 원하는 고객사를 방문 조사해 맞춤 견적을 제공한다.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자동화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 물류 운영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충전식 리튬지게차 공급과 임대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전환에 발맞춘다. 리튬지게차는 단시간 충전으로도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낮아 엔진 지게차, 납산배터리 지게차보다 운영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리튬배터리 특성상 수명이 길어 폐배터리를 줄일 수 있고, 납산배터리와 달리 충전할 때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운영 시 엔진 지게차처럼 유해 가스가 배출되지도 않아서 환경오염 방지와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2005년 지게차 임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로지스올그룹은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임대 서비스와 산업안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거점별 신속 대응, 예방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임대 대수 기준으로 국내 1위를 석권했다. KPP의 임대 지게차 수는 약 1만6200대를 이룬다.
KPP는 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에서 유일한 지게차 전국 직영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세종시에 MHE 테크센터를 열어 무인지게차와 리튬지게차를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안전 솔루션 보급으로 산업현장의 자동화‧친환경 전환, 작업 안전 확보에 나섰다.
KPP 관계자는 “미래 물류산업 흐름에 발맞춰 중소기업들이 부담 없이 자동화와 친환경 물류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지게차, 리튬지게차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맞춤으로 고도화된 지게차 임대‧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해 친환경 물류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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